몽골의 사람과 자연과 음악과..

 몽골이 세계 정복을 고려와 함께 했다고 하는데...

 

☀ 몽골의 자연과 음악을 http://youtu.be/g5eIKXPWzSY
    Traditional Mongolian Music & Dance "My Beloved Country Mongolia" Song

   

 

몽골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일까요?

우리나라는 고려 충렬왕(忠烈王 1236~1308)부터 공민왕(恭愍王 1330~1374)까지 몽골(원元)의 부마국이었습니다.

또 조선의 이성계는 그 5대조가 징기스칸의 셋째 아들의 군벌이었고, 이성계 자신도 몽고식 이름이 있었다니 몽골과 뗄 수 없는 관계였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몽골은 인구 300만이 채 되지 않지만 땅은 우리나라의 27배나 되어 자원이 무한한 나라입니다.

 

몽골이 원나라를 세우고 고려를 부마국으로 하였을때 몽골의 귀족들은 고려여인을 정실부인으로 삼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당연히 고려여인이 낳은 자식이 가문을 이어 갔고요. 황실이라 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는 고려여인이 낳았으니까요.

* 참고: 배달연합.. 몽골 교수가 몽골제국이 고려와 함께 세계를 정복했다고??

           http://il11.tistory.com/247 <== 클릭: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의 몽골인들에게 고려인의 피가 섞여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려왕실이 25대 충렬왕 부터 31대 공민왕 까지 몽골(원)에 장가들었으니 우리에게도 몽골인의 피가 흐른다 할 것입니다.

   <참고: 고려 왕 계보도>

   제 25 대 : 충렬왕(忠烈王),[왕거] (1274 ~ 1308)

   제 26 대 : 충선왕(忠宣王),[왕장] (1308 ~ 1313)

   제 27 대 : 충숙왕(忠肅王),[왕도] (1313 ~ 1330, 1332 ~ 1339)

   제 28 대 : 충혜왕(忠惠王),[왕정] (1330 ~ 1332, 1339 ~ 1344)

   제 29 대 : 충목왕(忠穆王),[왕혼] (1344 ~ 1348)

   제 30 대 : 충정왕(忠定王),[왕저] (1348 ~ 1351)

   제 31 대 : 공민왕(恭愍王),[왕전] (1351 ~ 1374)

 

한 때 동북아중심국가란 말이 회자 되었는데 요즘 잘 들리지 않습니다.

유럽이 유럽연합(EU)으로 뭉쳤고 러시아가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우리 동북아시아가 연합을 만든다 하여 이상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그래서 동북아중심국가라 한 것 같은데, 그러니 "동북아아시연합"이 되겠지만 "배달연합"은 어떻겠습니까?

만약, "배달연합"이 결성 된다면 몽골이 주요한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배달대륙

배달반도

배달평원(만주)

배달연합

우리는 한韓이란 말에 너무 매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위 동영상이 비록 6분이 안 되는 짧은 분량이지만 몽골의 사람과 자연과 음악과 춤 등 몽골의 문화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몽골이 손 잡고 팍스 몽골리카나를 이루었다는 생각을 하는 몽골인이 있는데, 우리는 몽골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몽골의 사람과 자연과 음악과 안무와 노래가 퍽 장대하고 아름답습니다.

저 장대함을 우리 민족의 진운에 연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밝 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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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한 '슬픔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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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 SBS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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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한 '슬픔 학습법'     http://me2.do/xoeFGm0p
                                                                                    SBS | 입력 2015.01.21 14:38
~~
살아가기 힘들만큼 극심한 고통에 빠진 이들은 자신이 처한 슬픈 상황에 눈물을 흘리지만,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삶을 영위

하는 사람들은 아예 '슬픔'이라는 감정 자체에 둔감하다는 겁니다. 결국 '사회적 약자들의 슬픔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슬플 일이 없는 사회적 강자들이 깨달아야'만 사회는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 이상 SBS 기사 링크 및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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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요즘 들어 촌철살인을 여러번 하는 것 같다.
연말에는 로마교황청 사제들을 상대로 돌직구를 날리더니 어제는 필리핀의 12살 소녀를 위한 돌직구를 날렸다.

* 참고(교황청 사제들에게 성탄메세지) : 교황청이 앓고 있는 15가지 질병은?     http://me2.do/FZFopO1u

 


슬픔!
누구라도 그렇지만 난 어려서 눈물이 잦았더라도 슬퍼서라기 보다 아직 어려서 그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슬퍼서 흘리는 눈물?
난 그 슬프다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나마 십대 초반이 지나서야 안 것 같다.


1965년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국민학교 5학년 때 단체 관람으로 보고 퍽 슬펐었다.
기쁨이나 슬픔의 의미를 아직 모르는 어린시절이었으니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보면서 느낀 것은 슬픔이란 저런 것이로구나~였을까?


이윤복이란 소년의 일기를 영화화하였다는 것이고, 그 이윤복이란 소년이 몇년 전에 죽었다는 뉴스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 참고(1965년 작 '저하늘에도 슬픔이') http://me2.do/Gu8ucRIe
                                                         http://me2.do/GbJIRSDO


* 참고(유튜브 동영상 1984년 리메이크 '저 하늘에도 슬픔이' 1시간 37분) http://youtu.be/i17b-rwxt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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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원작을 1984년 리메이크한 영화. 상영시간 1시간 37분>

 

 

나이들면서 기쁨이나 슬픔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행복이 내가 추구하는 목표였다.


"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바보가 행복하다고요?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행복하다 하겠습니까?
 행복이 무엇인지 불행이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행복도 불행도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그렇지만 슬픔은 생각하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물론 기쁨에 대해서도 그다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알지 못한채 살아 왔다.
그런데 교황의 촌철살인하는 일갈 "슬픔을 알라"는 말씀이 가슴에 확~ 스며 온다.
그렇다.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서 행복하다 할 수 없듯이 기쁨도 슬픔도 모르고서야 어떻게 기쁘다 슬프다 하겠는가?
더하여 나의 행복 기쁨 슬픔은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 다른이 들의 행복이나 기쁨이야 좋지만, 슬픔과 아픔을 내가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생로병사生老病社


7정이라고 하였던가?
그런데 과연 사람이 자기의 희로애락애오욕과 생로병사를 알고 다른 사람의 노애욕怒哀慾을 말하는 사람

이 얼마나 될까?


나는 슬프고, 노하고, 욕스러움을 견디며 사는 것이 아닌가?
갑질 논란이 한창인데 나는...


생각이 많은 오후이다...

 


 

 

 

 

 

 

.밝 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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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꽃의 사랑.

불타버린 젊은 날의 꿈을...

 

 

     I love You for yourself

     나는 오직 당신을 사랑합니다

 

 

                          산꽃의 사랑

 

                                                  .밝  누  리.  나 용  주

 

 

                     꽃이 사랑 하는것을 모르고

                     나는 꽃을 사랑 하였다.

                     은빛 순결이 핀 꽃

                     영원한 사랑을 간직하고

                     하얀 눈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랑함으로 피어서

                     산위에 오연하게 앉은

                     꽃의 사랑을 모르고서

                     아아, 나는 꽃을 사랑 하였다.

 

 

                     순결한 사랑을

                     하얀 꽃잎속에 묻고

                     아름답게 피어서

                     고독을 아스라히 간직한채

                     흰빛 사랑을 하는

                     은빛 순결을

                     무정한 세월의 틈새에

                     조그맣게 끼여서

                     아아, 나는 꽃을 사랑 하였다.

 

                                        - 1973년 여름. -

 

 

 

* 유튜브 동영상 -  한송이 흰 백합화-김호 시,김성태 곡-소프라노 정민화,피아노 황소은
                          http://www.youtube.com/watch?v=el6o9FQ5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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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글을 보고 짐작하셨나요?
1973년, 세월이 많이 흐른 것이지요?
이 글을 시詩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마음은 그때 그대로입니다.

 

꽃이 사랑하는 것을 모르고 나는 꽃을 사랑하였다.
무정한 세월이 벌써 4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나는 꽃의 사랑을 모른체 꽃을 사랑합니다.

I love You for yourself   나는 오직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려서 시인의 꿈을 꾸어 본 사람이 나 뿐일까요?
대학노트, 지금도 학생들은 대학노트를 쓰고 있을 것입니다.
열 권이 넘는 대학노트에 빡빡하게 남이 인정하거나 말거나 1960년대 부터 70년대를 거치는 동안 혼자 나름대로 시詩를 써 놓았고, 소설의 줄거리도 잡아 놓았는데, 모두 한순간 불꽃으로 사라졌습니다.

 

1970년대 후반 겨울, 집에 불이 나, 모든 것이 탈 때, 학창시절과 청년시절의 사진 옷 책 일기 글 등 모든 것들이 불꽃으로 사라져 버리고는 다시는 시작詩作도 작문作文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펜팔이란 것을 하였는데, 언젠가는 습자지라는 아주 얇은 종이 38장에 아주 잔 글씨로 빼곡하게 쓴 편지도 받았는데 보낸 편지의 원문은 말할 것도 없고, 받은 편지도 모조리 불속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지금, 혹시, 그 때 내가 쓴 편지를 가지고 있는이가 있을까하는 헛된 망상을 하는 것도 불속으로 사라져 버린 젊은날의 기억들이 너무 아쉬워서 입니다.

 

 

그런데 여기 올리는 이 글이 어떻게 우연히 남아 있어서 1990년대 초반에 발견하여, 잊고 있다가 오늘 다시 꺼내어 봅니다.

 

 

 

어쩌다 남은 위 글은 그래서 비록 시詩라 할 수 없을지라도 간혹 나의 마음을 여미게 합니다.

 

 

마음이 번잡한 것을 인정하고 내버려 두라
무언가를 고민할 때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정답일 때가 많다


고뇌는 언제나 마음의 번잡을 내 맘대로 하려다 생기는 것일 터입니다.

번뇌의 울타리에서 발버둥쳐 봐야 달라질 것은 없고 이미 정하여진 대로 갈 뿐일 것입니다.

그러니 물결치는 대로 바람부는 대로 몸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라 하여 이미 원숙하여 진 모든 것들이 바라는 만큼 크게 달라질 수 없을 것이니 마음의 번잡을 인정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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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식단... 투박하게, 그러나...

 


점심 한 끼니 먹으려 해도 퍽 신경 쓸 것이 많다.

첫째: 물가인상률은 한 자리 숫자라는데 마구 오르는 음식값에 마음이 불편하다.
둘째: 외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음식을 먹을까봐 걱정을 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대부분 지나(China 진秦)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도 수입산이 많다.

 

 

 

<사진> 1. 국산만을 고집하는 멋진식단표

 

그런데 어느 식당에 들어 발견한 멋진 식단이 마음을 편케한다.
그렇다고 그 식당만 갈 수는 없다. 내가 있던곳, 그 곳 인근에 이런 멋진식단을 가진 식당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힘들다.
운좋게 찾은 멋진식단을 오늘(2015. 01. 05 월)만이라도 편히 먹자.
내일은 또 외국산 김치와 고기를 먹더라도 오늘의 이 멋진 식단을 즐기자

 

 

 

 

<사진> 2. (지난 2014.10에 만난,) 투박하게 그러나 역시 국산만을 고집하는 멋진 식단표

 

1980년대 내가 어느 어른과 식당에 들었을 때이다.

그 어른이 식당 사람을 부르더니 주방에 가서 식초를 가져와 보라고 하신다.

??.. 무슨일로???.. 식당 주인도 어리둥절하여 주방에 들어가 식초병을 가져 왔다.

 

그제야 활짝 웃으면 음식을 주문하시면서..

 

 "사람이 작은 위에 음식을 채워 살아가는데 나쁜 것을 먹을 수 없지 않느냐?

  식초를 보면 그 음식점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나쁜 식초(*)를 쓰는 식당에서는 음식을 먹지 말아라.."

( * 나쁜 식초: 5일장 같은 데서 제조원 표시도 없이 병에 담아 코르크 마개로 담아 파는.. 흔히 식초 원료라고 하였던 식초)

 

그런데 요즘 나는 어떤가? 배추김치 중국산, 쇠고기 미국산, 그렇게 쓰여 있어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것인지 모르지만 위와 같은 멋진 식단표를 만나면 마음이 넉넉하고 푸근해 진다.

 

* 유튜브 동영상 배일호의 신토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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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것만 먹겠다고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김치와 된장찌개 까지 물건너 온 것을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 위의 사진 1. 2는 내가 어느 음식점에서 촬영 =

<사진> 1. 국산만을 고집하는 멋진 식단표

           2. (지난 2014.10에 만난,) 투박하게 그러나 역시 국산만을 고집하는 멋진 식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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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을미년 새 아침 새 해가 솟았습니다.

 

<사진> 1. 해. 2015년 새 아침 새 해입니다.

 

 

                   
                           박두진 동시童詩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띈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 하략 ~

 

<사진> 2. 해. 청양의해 을미년 새 아침 새 해입니다.

 

 

 

이 블로그에 오신님들..


빨갛게 타오르는 저 새 해 처럼

 

통찰력과 의지력으로


2015년 새 해에 소망이루고 행복하소서...

 

  

<사진> 3. 해. 빨갈게 불타는 해는 정열입니다. 통잘력과 의지력으로 2015년을 불태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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