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인사.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여전합니다.


휘영청 밝은 달은 열나흣날 밤이었습니다.
정작 대보름날(02.22 월)은 흐려서 달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 달집태우기 https://youtu.be/I3K-mM0u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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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번 대보름에 알게 된 말이 하나 있습니다.
망워리놀이?
흔히 쥐불놀이라고 하여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데, 어느 과학원에서 LED쥐불놀이를 개발했다는 뉴스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쥐불놀이를 망워리 놀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망워리? 아하~ 망월望月..
정월 대보름 달맞이를 '망워리 놀이' 혹은 '망워리'라고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 쥐불놀이

    - 대보름의 망워리(쥐불)놀이......
내가 기억하는 어렸을 때의 쥐불놀이는 깡통에 여기 저기 구멍을 뚫어서 그 안에 나무가지나 솔방울 등 불쏘시개를 넣고 불을 붙여 긴 철사 줄에 매달아 뱅뱅 돌리다 하늘 높이 집어 던지는 놀이였습니다.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망워리 놀이 등등...

하천 둔치에 조그맣게 베풀어진 대보름 맞이 놀이에 나는 참관자였습니다.

의관을 정제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새해 건강 안녕을 기원하며 고사를 올리고, 유지들이 차례로 기원을 올리는 모습이 퍽 흐믓합니다.

나는 하나도 참여하지 못하고 구경하는 처지로 바쁘게 스마트폰에 영상 담으면서 머리속에는 온갖 생각들이 명멸합니다.

 

<사진: 달집태우기>


 

                                                                        <사진: 연 날리는 아이>



유튜브 동영상 - 지신밟기 농악놀이 https://youtu.be/n9RSMNJKM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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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여전합니다.
많은 민속들이 사라졌고 사라져 가는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들의 참여에 힘입어 점차 살아나는 것 같아 마음이 흐믓합니다.

살펴보니 군청에서, 읍사무소에서, 면사무소에서, 리里단위의 마을에서.. 같은 자치단체 안에서도 여러 곳에서 정월대보름 놀이를 작은 규모로 하고 있더군요.
마음만 먹으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달집태우기나 지신밟기 등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겠습니다.


지신밟기
온갖 잡귀를 밟아 버리는 지신밟기..
택견이 차고 때려서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밟아서 죽이는 것이라 하는데 지신밟기도 말의 뿌리는 아예 귀신을 밟아서 없앤다는 의미가 숨어 있는 것 같지요?


꽹과리 소리가 들려오면 어깨춤이 절로 나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시골이라해도 젊고 어린 학생들이 상모를 쓰고 꽹과리 소고 징 장구 등을 두드리며 놀이하는 모습에서 생동감을 느낍니다.

(※ 이 지신밟기에 대한 설명은 내 생각을 임의로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달빛인사

모두 모두..
병신년 잔나비의 상징인 건강과 성공과 수호(보호)가

정월 대보름날 타오르는 달집 처럼 활활~ 타오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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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의 바다

파도소리와 내가 부른 '(가곡) 떠나가는 배'...



☀  속초 동명항 영금정 정자전망대의 바다. 파도소리와 내가 부른 '(가곡) 떠나가는 배'
       https://youtu.be/Ehds0FCmj8o



                      <동영상을 멈추려면 화면을 클릭하세요. 다시 계속하려면 또 화면을 클릭하세요>


동명항 영금정
정자전망대
파도소리와 밀려오는 파도


생각없이 '(가곡)떠나가는 배'를 부르며 동영상을...
주변에 사람이 가득이니 목소리 높여 부를 수 없지만, 노래 부르며 녹화할 생각 없이 갑자기라서 노래도 화상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추억으로...


☀ 가곡 떠나가는 배. 가요 떠나가는 배는 정태춘이 부르지요?
   두 곡 모두 바다를 만나면 놓칠 수 없는 노래입니다.
   (사람 많은 데서 노래 부르기 민망하여 2절은 안 부르고. 그나마 가성으로..)


1. 저 푸른 물결 외치는 /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 내 영원히 잊지 못할 /

   임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


2. 터져 나오라 애~ 슬픔 / 물결 위~로~ 한된바다 / 아담한 꿈이 푸른물~에 /

    애끓이 사라져 나 홀로 / 외로운 등대~~ 와 더불러 / 수심뜬 바다를 지 키~련다

 



2012년 02월 15일 아침나절
눈발을 날리고, 바람은 거세고, 하늘은 잔득 흐리고, 멀리 동해안까지 가서
그렇다고 바다를 마다하랴.
그래서 찾은 바닷가가 우선은 파도소리가 우람하고 다음은 밀려오는 파도가 우람하다.



누가 바다를 마다하랴
파도소리는 언제나 가슴을 시원케 한다.


"철썩 철썩 척 쿠르릉 꽉 쏴~
 따린다 문흔다 부숴 버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 
육당 최남선


원시原詩야 그렇거나 말거나 나는 '철썩 철썩 척 쿠르릉 꽉 쏴~ 따린다 문흔다 부숴버린다'로 그만이다.
밀려오는 파도가 유난하고
파도소리 더욱 높은데
내 (못 부르는) 떠나가는 배 노랫소리 마저 높을 이유가 어디 있으라......


☀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로 알려진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를 아래 옮김니다.
    설마 저작권에 걸리지는 않겠지요?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


                                                육당 최남선


           1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나냐, 모르나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2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내게는 아모 것도 두려움 없어,
              육상(陸上)에서, 아모런 힘과 권(權)을 부리던 자라도,
              내 앞에 와서는 꼼짝 못하고,
              아모리 큰 물건도 내게는 행세하지 못하네.
              내게는 내게는 나의 앞에는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해에게서 소년에게


           3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나에게 절하지 아니한 자가,
              지금까지 있거든 통기하고 나서 보아라.
              진시황(秦始皇), 나팔륜, 너희들이냐.
              누구 누구 누구냐 너희 역시 내게는 굽히도다.
              나허구 겨룰 이 있건 오나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4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조고만 산모를 의지하거나,
              좁쌀 같은 작은 섬, 손벽만한 땅을 가지고,
              고 속에 있어서 영악한 체를,
              부리면서, 나 혼자 거룩하다 하난 자,
              이리 좀 오너라, 나를 보아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5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나의 짝될 이는 하나 있도다.
              크고 길고, 넓게 뒤덮은 바 저 푸른 하늘.
              저것은 우리와 틀림이 없어,
              적은 시비 적은 쌈 온갖 모든 더러운 것 없도다.
              조따위 세상에 조 사람처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6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저 세상 저 사람 모다 미우나,
              그 중에서 똑 하나 사랑하난 일이 있으니,
              담 크고 순진한 소년배(少年輩)들이,
              재롱처럼 귀엽게 나의 품에 와서 안김이로다.
              오나라 소년배 입맞춰 주마.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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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원숭이 적원의 해 설 차례상...


워낙 마련한 음식을 다 먹을 수 없으니 차례음식을 조금씩 하다 보면 매년 차례상이나 제사상이 실팍하지 못하다.


사람들이 모여도 옛과 달리 많이 먹지 않는다.

이러니 차례 음식을 조금씩 하다 보면 매년 차례상이나 제사상이 실팍하지 못하다.
음식을 많이 마련하여 보관하여 두고 먹는 것은 불편할 수 밖에 없으니 양을 적게 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차례상이 보기에 민망할 지경이지만 어쩔 수 없다.


제사 자랑은 않는 법이라 하고..
또 나로서야 정성을 다했지만 예법을 다 갖추지 못한 것 같고..
언젠가 제사 때 사촌간 '초율이시'가 맞다 '초율시이'가 맞다 다투는 것을 웃음 웃고 본 적이 있지만 차례상이나 사상 진설은 매년 수 차례 하면서도 예법을 다 지켜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아니 제대로 한다고 하면서도 항시 제로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사진: 붉은 원숭이 적원의해에 올린 설 차례상>


붉은 원숭이해 설 차례상
실팍하지 못하고, 예법을 다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러나 여러 미디어(신문 잡지 웹사이트 등)에 제례상차림이 올라 오니 부끄러움을 불구하고 붉은 원숭이 적원해에 올린 차례상을 올려 본다.

다 내 삶의 흔적이니까...

 

<사진: 붉은 원숭이 적원의해에 올린 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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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소머리 혹은 우두머리牛頭머리 인가?

새해 복福 많이 만드십시오


 



적원赤猿의 해

환기桓紀 9213년, 배달기倍達紀 5913년, 단기檀紀 4349년, 서기西紀 2016년
원숭이의 해 병신년 새해 인사 올립니다.


병신년 설을 맞았습니다.

먼저.. 나를 아는 모든 분들께 덕담을 올립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요.


아니 복을 만들어?

복 받으라고들 하는데 누가 복을 거져 줍니까?

그러니 만들어 쌓아 놓고 복락을 누리다가, 만들기 싫으면 쉬면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복을 누리고, 그러다 또 마

음 내키면 복을 만들고, 또 마음 내키면 나누어 주기도 하고..

왜 주지도 않는 복을 받습니까?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새해 많이 만드십시요.



설은 설입니다.

아직도 구정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틀립니다.

법에 설과 추석은 음력 1월 1일과 음력 8월 15일로 되어 있습니다.


아니 단기도 어려운데 배달기 환기씩이나?

우리는 어엿하게 환국과 배달국의 기록이 있습니다.

첫째: 수메르 문명의 '자치기 놀이' 입니다.

둘째: 미주美州(남,북 아메리카) 인디언의 '윷놀이' 입니다.


명절 차례와 제례식장

예식장(결혼식장).. 장례식장.. 제례식장(차례와 제사를 모시는 예식장)..


병신년 새해에 모두 성공하시고 건강하시고 수호하십시요.

원숭이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숭이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아 잔나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원숭이가 성공 건강 수호의 상징입니다.

수호? 서로 보호한다는 것이지요?


   건강   성공   수호


(※ 바쁘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셔도 됩니다. 아래엔 설명을 더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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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설입니다.

아직도 구정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틀립니다.

법에 설과 추석은 음력 1월 1일과 음력 8월 15일로 되어 있습니다.



아니 단기도 어려운데 배달기 환기씩이나?

이웃 왜倭나 지나(China 진秦)를 보십시요.

사마천(BC 145? ~ BC 86?)은 기원전 100년대에 살던 사람이요 공자라 해도 사마천 보다 수백년 전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들의 시대가 아닌 그들로 부터 수천년 전인 삼황오제 부터 '하,은(상),주'  삼대의 기록을 사서로

하자 철저히 믿습니다.(하 왕조 BC 2070 ~ BC 1600)


왜倭는 또 어떻고요? 그들은 일본서기라나 뭐라나? 그 책에 기록 된 내용을 모두 믿고 모든 역사를 그 책의 기록

에 맞도록 재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어엿하게 환국과 배달국의 기록이 있건만 고조선 마저도 제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근거를 들어 볼까요?


첫째: 수메르 문명의 '자치기 놀이' 입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는 말을 듣는 수메르 문명이 있습니다.

수메를 문명을 소머리 문명, 즉 우두머리 문명이고 따라서 우리 민족이 만든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

다.

그런데 그 수메르 문명의 기록에 '자치기 놀이'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자치기 http://me2.do/xjryI1GE


자치기?

나이 드신 분들은 아시지요?

맨땅에 길게 구멍을 뚫어 놓고 긴 막대기 하나와 작은 막대기 하나를 들고 하던 놀이 말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자치기 놀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 '자치기 놀이'가 수메르 문명에 있었다면, 수메르가 소머리이고 우두머리이니 수메르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라는 주장을 떠나 지구상의 모든 민족 가운데 자치기를 하는 민족은 우리 민족 밖에 없으니 수메르인 들이 우리민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니까?


지금 요하에세 한창 화제를 불러 일읕키고 있는 홍산문명도 수메르 문명과 같은 시대인 7천년 전의 문명인데 발굴할 수록 동이족의 문명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 '윷놀이' 입니다.

        윷놀이? 설을 맞아 윷놀이 하는 집안도 동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윷놀이가 지금은 네짝으로 '도개걸윷모'로 놀지 않습니까?

아니 '도개걸윷모'면 모놀이라고 해야지 왜 윷놀이입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그런데 미주美州(남북아메리카) 인디언에게 윷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와 같은 네짝윷도 있지만 특이하게 세짝윷이 있다고 합니다.

세짝윷?

그럼 '도개걸윷'에서 끝나겠지요?

그러니 당연히 윷놀이라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의 윷놀이는 원래 세짝윷이었다고 합니다.

변형 되어 지금은 네짝윷으로 정착 되었지만 원래는 세짝윷이었고, 아직 네짝윷이 정착 되기 전에 미주美州로 건너간 인디언들이 세짝윷을 전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윷놀이도 오직 배달겨레만 하는 놀이 아닌가요?

다시 말해 인디언은 윷놀이를 하니 배달겨레이고 그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 세짝윷일 때 건너가서 지금까지 세짝윷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장황한데 위 글의 근거는 여기에 예증하지 않겠습니다.

위 '자치기놀이'와 '윷놀이' 등의 예는 내가 지어낸 것이 아니며 따라서 꼭 필요하다면 앞으로 책이나 논문이나 (유튜부 등의) 공개강

좌 동영상 들을 거증할 용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내용들이 정설로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느냐는 별개로 하고 내가 임의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자 그런데 우리가 고조선 조차 멀리하고 그를 지나 배달국倍達國이나 환국桓國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아야 할까요?

그러니...

단기 배달기 환기를 말하는 것도 하나도 이상하게 볼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명절 차례와 제례식장

나의 지적 소유권.

나는 내가 가진 독특한 생각을 '나의 지적 소유권'이라하여 때로 게시판에 올리기도 하고 따로 모아 두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제례식장이 있습니다.


제례식장?

예식장(결혼식장).. 장례식장.. 제례식장(차례와 제사를 모시는 예식장)..

이 제례식장은 '나의 지적소유권' 목록에 올라 있는지 오래 입니다.


설과 추석과 제사와..

우리 민족이라면 마다할 수 없는 큰 행사입니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거나, 부모님이 안 계시더라도 차례와 제사 지내는 데 문제 없는 공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 없겠지요.

나는 고향에 부모님이 돌아 가시고 빈집으로 남아 있는 집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사시던 그 집에서 차례와 제사를 모셨습니다.

그런데 추석은 그렇다 해도 설을 그 빈집에 가서 모시기는 난감 합니다. 첫째가 난방이 문제 입니다. 비어 있던 집에 갑자기 난방을 한다고 해도 쉬이 따뜻해지지 않는데다 형제간이나 친척이 모여도 훵~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례식장입니다.

예식장이나 장례식장 처럼 일정한 공간을 일정한 금액으로 대여해 주면 어떻겠느냐는 것입니다.

난 장남 입니다.

그러니 차례와 제사 모두 한 번이라도 거를 수 없습니다.

문제는 차례와 제사에 참례할 사람들이 우리 집으로 오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집의 넓이나 공간은 충분 합니다. 그렇지만 나 하나 때문에 모두들 멀리 이동해야 하고, 살아가기 바쁜데 일손을

놓고 모여야 합니다. 좋기는 고향의 빈 집이 좋지만 그도 곤란해서 처음엔 시골마을의 방을 하나 아예 임대하여

사용할까도 생각하였지만 실행하지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례식장입니다.

제례식장이 있다면 나만 좀 이동하면 모두 고생하지 않고 차례나 제사를 모실 수 있을텐데...


사업하는 사람들로서는 예식장이나 장례식장과 달리 수익성이 없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많고 많아진 펜션 같은 시설의 조그만 규모로 제례식장을 운영한다면 수익성이 나쁠 것 같지 않습

니다. 

설과 추석은 말할 것 없고 제사는 연중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병신년 새해에 모두 성공하시고 건강하시고 수호하십시요.

원숭이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숭이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아 잔나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원숭이가 성공 건강 수호의 상징입니다.

수호? 서로 보호한다는 것이지요?


   건강   성공   수호



흐르는 노래는 '고구려의 혼'입니다.

'고구려의 혼' 앞인가요? 서태지가 '발해를 위하여'라는 노래를 불렀지요?

앞으로 부여, 고조선, 배달국, 환국의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홍산문명(요하문명, 옥기문명)의 노래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려의 혼은 소리를 키워 듣는 것도 좋습니다.

가슴이 후련해 지기 때문입니다.


* 유튜브 동영상

  YouTube에서 '고구려의 혼[Soul of Koguryo]-(Performance)경기도립국악단
  https://youtu.be/6JaLa24E7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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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立春大吉 서기운집瑞氣集門

'☀ 입춘첩立春帖(입춘서立春書 입춘축立春祝)을...'


 

 


 

  아침에 입춘첩을 붙였습니다.

그러고는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언제나 인지 올해만 그런지? 입춘이 설전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이 동지 지나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새해의 시작으로 하였던 것 같습니다.


입춘첩을 언제나 그렇지만 올해도 마련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내가 붓글씨를 아예 쓰지 않으니 어딘가에 가서 받아야 하는데 문구사 같은데서 파는 것은 싫고, 그러니 입춘첩

구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서기운집瑞氣集門'


서기운집瑞氣集門..

많이 쓴다지만 흔히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쓰지 않습니까?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가득하라는 뜻일테니 그 아니 좋습니까?


모두 모두 서기운집瑞氣集門하여 서기상운瑞氣祥雲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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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유류분.. 특히 문중재산 등 단체의 공동재산은...

''딸들의 반란' 유류분이 대체 뭐길래?'


'딸들의 반란' 유류분이 대체 뭐길래 http://me2.do/G1LO1aKt
   🔼유언으로도 침해 불가..'내 몫' 찾기 줄소송


  유류분.
유산이 있으면 자식들이나 직계 존비속 등이 고루 상속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유증자의  뜻에 불구하고 일정 부분을 상속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받도록한 유류분 제도도 좋은 제도로 생

각 합니다.


그런에 윗 기사의 제목과 같이 '딸들의 반란'이 우리의 오랜 전통인 선영 가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우리 문중에도 다소의 재산(부동산 포함)이 있습니다.
이 재산들은 문중재산이므로 문중명의로 등기하였습니다.
문제는 딸들도 종인의 자격이 있고 재산권도 있다는 것입니다.


10대 20대 대대손존 이어오며 향화를 바치던 문중땅이 과연 그대로 지켜질까의 문제 입니다.
시집간 딸들, 그러니 즉 사위들과 외손들에도 유류분 제도에 의해 재산권이 발생합니다.
지금은 유류뷴 제도가 시행 되지 얼마 되지 않아 별로 영향이 없어 보이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면 외손들과 문중

사이의 재산 다툼이 없을 것이라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문중 재산을 판례에 따라 유뷰분 제도에 불구하고 특정문중종인(결국은 딸들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이지만)에게만 재산권이 발생하는 방법을 강구하긴 하였습니다. 그렇다고는 하나 판례는 언제 뒤집힐지 모

르기에 100% 안심할 수 있은 것은 아닙니다.


조상을 모신 선산에 향화를 바치는 문중땅( 및 기타 문중재산)은 고유하게 문중에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는 생

각이 잘못일까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 가운데 유류분 제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유하게 문중땅을 지킬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 주십시요.


문중땅이라고 일반화하였으나 단체의 공동 재산도 유증이 발생하면 동일한 처지가 될 것이니 말입니다.



<사진: 아래 사진은 한경비니니스 기사에서 갈무리하여 옮겼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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