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오월의 노래.. 왜 찔렀지 왜 쏘았지 트럭에 실려 어딜갔지..  

▣▣ "5.18에 학살당한 우리국민들 앞에서..." ▣▣

               "5.18에 학살당한 우리국민들 앞에서..."



           오월의 노래
           http://youtu.be/mrf71uUUURY


       1.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 솟네

       2. 왜 찔렀지 왜 쏘았지 트럭에 싣고 어디갔지 
          망월동에 부릎뜬 눈 수천 개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 솟네
 
       3.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리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 솟네


        4.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 솟네


      붉은 피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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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향한 행진곡?(*) 이상하다??
왜 그 노래가 광주 5.18 기념행사에 합창이건 제창이건 불려지는 것일까?
난 광주사태(*)의 노래는 위 노래가 가장 알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덩실 덩실 춤을 추는 사람들"이란 글을 통해 광주의 정황을 어렵게 수줍게 두렵게 표현한 바 있다.


난 광주사태를 가장 적절히 표현한 노래는 위 노래라고 생각한다.


누가 작곡한 것인지? 누가 작사한 것인지 모르지만 위 노래의 노랫말이 광주사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위 노래의 가사에 광주사태의 본질이 모두 나타나 있지는 않다.

하지만 찌르고 쏘고 끌려가고 한 것을 아주 적절히 표현한 노래가 위 "오월의 노래이다"

그러므로 광주사태를 적절하게 표현한 위와 같은 노래도 역사이고 역사는 교훈을 남기게 마련이니 기억하려고 애쓸 것도 없이 역사로 남기면 그만이다.



* 광주사태?

   민주화운동??
   억울한 영령들이 구천을 떠났을까???

   억울해서 아직 구천을 떠돌 것 같으니 아직은 사태가 맞을 것 같아서...

* 임을 향한 행진곡

  내가 이 글을 쓴 지 수년, 아니 10년쯤 지났다.

  이 글을 쓸 때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알았고, 억울한 두 영령을 위한 영혼결혼식에 헌정 된 노래라는 것도 알았다.

  그러나 황석영 또 백 백기완 또 김종률에 얽힌 이야기나 요즘 제창이냐 합창이냐 하는 일은 알지 못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 어느 결혼식  😈 유튜브 https://youtu.be/ERE2-FW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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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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