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사태 [5.18] 빨갱이 북괴군이 침투하여 저지른 일이라고?

5.18 광주사태.. 

[5.18] 빨갱이 북괴군이 침투하여 저지른 일이라고?


후흑학厚黑學
후흑학 혹은 후흑지론厚黑之論이라고 하는 학문이 20세기초에 지나支那에 등장하였다.

낯이 두껍고 마음이 검어야 영웅이라는 것인데 낯이 두껍기로는 소설 삼국지의 유비만한이가 없고 마음이 검기로는 소설 삼국지의 조조만한이가 없으며 둘을 다 갖춘이로는 열국지의 월나라 구천을 들었다.

구천은 오나라 합려를 죽이고 그 아들 부차에게 패하자 마구간지기가 되어 부차의 똥을 찍어 맛을 보는 등의 행동으로 신임을 받아 복권한 다음 부차를 죽이고 춘추시대에 패覇를 이룬 사람이다.


• 우리 대한의 낯 두꺼운 후흑지사厚黑之士들

동학혁명, 동학란, 동학농민전쟁, 동학농민혁명, 동학농민운동 등으로 불리는 잘 살아 보자고 봉기한 농민들을 외세를 불러 들여 참살하고 결국 왜정을 맞게한자들 말이다.

우리 대한사의 아픔, 왜정시대의 발단이 무엇인가?
동학란농민봉기를 청과 왜병을 끌어 들여 진압하였고, 이 청병과 왜병이 물러 가지 않고 이 땅에서 전쟁(청일전쟁)을 하고 이 전쟁에서 이긴 왜가 우리 대한을 불법 병탄하였다.

외세를 끌어 들여 나라를 망친자들이 역사앞에 대죄待罪한 적이 있는가? 치죄治罪하였는가? 우린 왜 이토록 너그러운가?

그런데 이들이 만약 동학농민이 봉기하지 않았다면 외세를 불러들이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으면 나라가 왜倭에 강제병탄되지 않았을테니 잘못은 농민이 봉기한 데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이를 용인하겠는가?

이런 분노의 역사를 만든자들이 대죄待罪(*)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어떠한 치죄治罪(*)도 없이 왜정시대에도 아주 호의호식한다. 이 얼마나 낯 두꺼운자들인가?
* 대죄待罪(죄를 지었으니 벌을 달라고 청하는 것)
* 치죄治罪(죄를 다스려 벌 주는 것)

후흑학厚黑學, 이들의 낯 두꺼움이 후흑厚黑이 아니면 누가 후흑인가? 나라를 망치고 대대손손 민초를 수탈하며 떵떵거린 이들은 지나의 유비, 조조, 구천 못지 않은 후흑지사厚黑之士들이다.


• 21세기 대한에 다시 등장하는 후흑지사厚黑之士들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이른 지금 다시 후흑지사厚黑之士들이 등장하고 있다.

5.18 광주사태가 시민이 민주화 운운하며 소요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북한괴뢰군이 침투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으면 우리국군의 진압작전도 없었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학살도 일어나지 않았을 터이니 잘못은 소요를 일으킨 시민과 희생자들에게 있다고 하는자들이 있는 것이다.

얼굴 두껍고 마음이 검은 자들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북괴군개입說을 선동하는이 들이 근거없는 說을 진실인양 퍼뜨리는 것은 왜군과 청병을 끌어 들여 자국민의 가슴에 총칼을 들이댄 구한말의 후흑지사厚黑之士에 못지 않는 자들이라 할 수 있다.


TV에 나와 자기가 광주에 침투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난 집에 TV가 없다. 꼭 볼 프로그램이 있으면 인터넷을 통하여 본다. 그러기 위해 모니터를 27인치로 마련하였다. 그러니 종편채널이거나 어디서거나 그런 토론의 진행을 볼 수 없었다. 아니 볼 수 있었다 해도 종편채널을 볼만한 시간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자기가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이었다고 TV에서 발언한 사람이 있는데 국정원이나 검찰 등은 무엇하고 있는가?

적군이 쳐들어 온 것인데 이런 것은 국가안보나 범법행위가 아니거나 시효가 소멸되어 의법조치 할 수 없다는 것일까?

그렇더라도 간혹 언론을 통해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발언한 사람과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들의 협조를 받아 임의동행을 하더라도 언제 어떤 부대에 근무하다가 어떤 경로로 광주에 잠입하였으며 광주에서 어떻게 폭동을 주도하여 시민과 우리국군이 서로 죽고 죽이도록 만들었으며 수백명이 사태를 일으킨 후 어떤 루트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서 어떤 대우를 받았고 그 후 어떻게 지내다 새터민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그 진위를 가려야 하지 않겠는가? 국방부의 발표대로 북괴군이 광주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발표만으로 할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 5.18 광주에 북과군이 침투하였다면..
1. 희생자들의 억울함은 그대로이다.

   자국군에게 죽었건 침투한 빨갱이들이 소요를 일으켜 죽었건 달라지지 않는다.
2. 이를 막지 못하고 입닫고 있는 자들은 후흑지사厚黑之士다.
3. 유언비어라면 낭설을 퍼뜨리는 자들은 후흑지사다.
4. 유언비어를 퍼뜨라는 자들을 치죄하지 않는 당국과 책임자들도 후흑지사다.

광주사태도 동학란 처럼 책임지는 사람도 책임을 묻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용서를 구하는 사람도 없이잊혀지고 묻혀버릴까 두렵다. 더하여 엉뚱하게 북괴군이 침투하여 소요를 일으켰다는 설說을 퍼뜨리며 호도하기에 바쁜 후흑지사厚黑之士로 보이는 이들이 백주대로를 횡행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도 두려운 일이다.

책임자 처벌이 문제가 아니다. 광주사태를 역사로 만들어 교훈을 얻을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한 문제이다.


진실을 정말 모를까?

갑오농민운동甲午農民運動 또는 갑오농민전쟁甲午農民戰爭으로도 부르는 사건의 진실을 우리가 모르는가?
또한 광주사태의 진실을 정말 모르는가?

그런데 과거의 우리는 진실을 애써 눈감고 호도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 것에 인색하였다.

우리는 동학란의 진실도 광주사태의 진실도 다 안다. 국방부의 발표가 거짓이란 말인가? 광주사태에 북괴군이 침투했다는 說에 뇌화부동하여 역사의 교훈을 잃는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려는가?.


근거없는 낭설에 미몽에 빠지고 현혹되고 뇌화부동하는 것은 세뇌당하는 것과 다를 게 없고 광주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의 마수에 빠져들어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역사를 알고 역사의 진실을 알고 거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역사의 교훈을 소홀히 하면 언제 다시 동학란이나 부마사태 혹은 광주사태 같은 비극을 또 겪고 우리의 가슴속에 우리의 부모형제친척을 묻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는 안 된다. 광주사태를 옳바른 역사의 교훈으로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
지켜 달라고 세금내어 기른 자기나라 군대의 손에 죽은 혼령들이 구천을 떠났겠는가? 억울한 혼령들이 구천에 머무는한 광주사태이지 광주민주화운동이 아니지 않겠는가?

나는 이 글을 통하여 왜 찔렀는지, 왜 쏘았는지, 트럭에 실려 어딜갔는지.. 모른채 5.18에 학살당한 우리국민들의 영령들 앞에 애도를 드리면서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5월의 노래 [518 민주항쟁 영상기록] https://youtu.be/tlDpyxyH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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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볕 내리는 날 뜨거운 바람 부는 날
          붉은 꽃잎져 흩어지고 꽃향기 머무는 날
          묘비없는 죽음에 커다란 이름 드리오

          여기 죽지 않은 목숨에 이 노래 드리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이렇듯 봄이 가고 꽃피고 지도록
          멀리 오월의 하늘 끝에 꽃바람 다하도록
          해기우는 분숫가에 스몄던 넋이 살아
          앙천의 눈매 되뜨는 이 짙은 오월이여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 "나는 5.18 진압군이었습니다" & 통일연구원 허문영 박사 (CBS 크리스천NOW 28회)

     https://youtu.be/V2nIyPaX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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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C 단독] '1980년 5월 광주' 미공개 영상

     https://youtu.be/dOiUFNOo7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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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MBC뉴스] 33년 전 오늘 3편, "잔인한 계엄군 공포의 금남로"

     https://youtu.be/xFHr0VxT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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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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