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살桃花煞.. 도원경. 복숭아꽃. 고향의 봄...

🔹 도화살桃花煞.. 도원경. 복숭아꽃. 고향의 봄... 



봄의 절정은 역시 복숭아꽃이지 않을까요?

복사골.. 복숭아꽃 마을..
여기 저기 복숭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복숭아꽃
복숭아꽃이 한창인데, 며칠 지나면 지고 말테니..



도화살桃花煞 도원경 복숭아꽃 고향의 봄...
😈 유튜브 - 내가 올린.. https://youtu.be/9hNAK0bMu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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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桃花..
도화살桃花煞..
도원결의桃園結義..
도화유수묘연거 桃花流水杳然去..
     <복숭아 꽃 흘러 흘러 아득히 가는 곳에..>
별유천지비인간 別有天地非人間..
     <인간이 살지 않는 별천지가 있다.>

도화살이란 말이 보이지요?
남녀가 도화살이 끼면 어떻게 될까요?
여하튼 도화하면 예쁜 여인의 교태가 떠오르는데 이상하게 복숭아꽃 하면 어린 마음이 되어 고향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남녀의 정을 일컷는 살짝 분홍 복숭아꽃이 지면 라일락 모란 작약 아카시꽃 해당화가 찾아 오겠지요.

     🎵 🎶 ~ ~
     먼 산에 진달레 울긋 불긋 피었고
     그리운 내고향으로 언제나 돌아가리라
     사철푸른 풀밭위에 노래는 즐거웁고
     사는이들 정다운 곳 언제나 돌아가리

                                                           ~ ~ 🎶 🎵


 


 



요즘은 모두들 축지법을 합니다.
차를 몰고 나서거나 비행기를 타면 아무리 멀어도 하루면 고향집 마당에, 고향 마을에 들어 설 수 있지요?

옛시절에야 타향살이가 쉬운 일도 아니었지만..향에서 고향에 한 번 가려면 개나리봇짐 들이메고 몇날 몇일

을 걷고 또 걸어야 갈 수 있었지 않았습니까?

지방도시에서 서울로 학교 가는 것을 유학이라고 할 만큼 고향길이 먼길이었는데 이젠 고향이 퍽 가까운 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고향에 한 번 가기가 퍽 힘듭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그런데 복숭아꽃에는 고향이 있습니다.


고향의 봄.
도원경桃源境
도원결의桃園結義
유비 관우 장비 아니라도 복숭아꽃 아래 서면 고향을 그립니다.


젊은 연인이 도화살이 끼어 도화 아래서 포옹을 한데도 누가 탓할이 아무도 없습니다.
며칠 지나면 다 지고말 복숭아꽃 보러 나가 보지 않으시렵니까?




😈  유튜브에 올리기 전 원본 동영상..
- 유튜브에서 흔들림을 보정하기 전 원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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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민들레..
    복숭아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도 민들레가 있습니다.
    서양에서 들어 온 민들레는 꽃이 크고 꽃대가 하나인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위 노란 민들레가 아무래도 토종인 것 같습니다.

    민들레는 버릴데가 없습니다.

    봄이면.. 봄이 아니라도.. 연한 새순과 뿌리는 나물과 무쳐먹고 쌈싸먹고..

    봄 부터 피기 시작하면 가을까지 끊이지 않고 꽃이 피고..

    꽃씨가 바람에 날리기 시작하면 보는대로 어린아이들이 꺽어서 후~ 불어 놀이기구 삼고..

    민들레를 흔하다고 우리가 너무 박대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유튜브 - 민들레 (강소천 작사 / 이상근 작곡)
           https://youtu.be/xpeO4w0Uo5M

     

              🎵 🎶 ~ ~

              길가에 민들레도 노랑저고리
              첫돌맞이 우리 아기도 노랑저고리
               아가야 아장아장 걸어보아라
               민들레야 방실 방실 웃어 보아라
                                                      ~ ~ 🎶 🎵

    민들레 (강소천 작사 / 이상근 작곡) /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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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가 신숙주의 노비가 될뻔한 사연..

    ✳ 구언전지求言傳旨와 소릉복위昭陵復位

     ★ ✳ 구언전지求言傳旨와 소릉복위昭陵復位
    🔹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가 신숙주의 노비가 될뻔한 사연.. 

     


    한국 고전번역원
    혹시 번역할 한문 문서나 책자가 있으면 한국고전번역원의 문을 두드려 볼 일이다.

    국가 예산으로 전문가들이 번역하고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등재까지 하여 주니 말이다.

    단, 신청하면 번역할만한 문서인지 검토하여 반송하거나.. 문서의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하기 때문에 신청

    인으로서는 하회를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는 일인 것이 안타깝다.

    성종이 내렸다는 구언전지求言傳旨..
    문종 - 단종 - 세조 - 예종 - 성종 - 연산군 - 중종
    단종의 생모 문종비가 6대 만에 복원된 소릉복위昭陵復位

    성종은 그의 아버지 세조가 저지른 문종비 현덕왕후顯德王后 복위를 불허하면서 왜 아래와 같은 구언전지求言傳

    旨를 내렸을까?

    << 성종이 내린 구언전지求言傳旨 >>
    °°°°°°°°°°°°°°°°°°°°°°°°°°°°°°°°°°°°°°°°°°°°°°°°°°°°°°°°°°°°
    세금이 너무 과했는가?
    공사를 자주 했는가?
    형벌이 적절치 못했는가?
    사람 쓰는 게 잘못되었는가?
    어질고 뛰어난 이가 혹 버려졌는가?
    혼인이 혹 때를 잃었는가?
    수령이 탐학한데도 감사의 출척이 혹 잘못되었는가?
    백성들이 그 고통을 견딜 수 없는데도 아랫사람의 정이 위로 통하지 못했는가?

    http://www.itkc.or.kr/bbs/boardView.do?id=75&bIdx=32437&page=1&menuId=10063&bc=0


    세금, 공사, 형벌, 사람, 혼인, 탐학, 백성의 고통..
    현대를 사는 우리는 어떤가?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진행 되고 있는데 과연 어느 후보가 저 구언전지求言傳旨와 같은 마음으로 나라를

    살필 것인가?

    🍀🍀🍀
    내일(2017.04.21)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추모제향이 열린다고 한다.
    단종이 청령포에서 17살 봄에 그리워하여 지은 시 자규사와 함께 추모제향 사진을 올린다.

    == 아래 글은 1994.05.02에 내가 게시판에 올린글 옮김
    ---------------------------------------------------------------------------------
    영월의 청령포와 장릉, [단종의 자규시] 94/05/02 19:58

    子 規 詩 (자 규 시 )

    一 自 寃 禽 出 帝 宮 한마리 원한맺힌 새가 궁중
    (일 자 원 금 출 제 궁) 에서 나온뒤로
    孤 身 隻 影 碧 山 中 외로운몸 짝없는 그림자가
    (고 신 척 영 벽 산 중) 푸른산속을 헤멘다.

    暇 眠 夜 夜 眠 無 暇 밤이가고 밤이와도 잠을 못
    (가 면 야 야 면 무 가) 이루고,
    窮 恨 年 年 恨 不 窮 해가가고 해가와도 한은 끝
    (궁 한 년 년 한 불 궁) 이 없구나.

    聲 斷 曉 岺 殘 月 白 두견새 소리 끊어진 새벽,
    (성 단 효 령 잔 월 백) 멧 부리엔 달빛만 희고,
    血 流 春 谷 落 花 紅 피를 뿌린듯한 봄 골짜기에
    (혈 류 춘 곡 낙 화 홍) 지는 꽃만 붉구나.

    天 聾 尙 未 聞 哀 訴 하늘은 귀머거린가? 애달픈
    (천 롱 상 미 문 애 소) 이 하소연 어이듣지 못하는지.
    何 乃 愁 人 耳 獨 廳 어찌다 수심많은 이 사람의
    (하 내 수 인 이 독 청) 귀만 홀로 밝은고!

    == 위 자규시는 1994년엔 청령포에 편액으로 걸려 있었는데.. 2016년.. 지금도 걸려 있을까? ==


    == 아래 사진은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추모제향 포스터 ==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
    그는 까닥했으면 신숙주의 노비가 될뻔 하였다.
    단종이 영월 청령포에서 사사賜死된 후 신숙주가 세조에게 정순왕후 송씨를 자기의 노비로 달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마침 내일 04.21(금) 정순왕후 송씨의 추모제향이 열린다니 한 번 가볼까?

    세조가 질부.. 조카 단종의 아내, 질부를 신숙주에게 내리는 것을 불허하여 횡액을 면하고, 60년 인고의 세월을 단종을 그리워하며 살다간 것이다.

    17살 어린 나이에 아내를 그리워 하여 지은 단종의 자규시도 가슴을 뇌인다. 요즘 한창 자규화 진달래가 피고 있으니 더욱...


    노산 이은상이 진달래를 읊은 현대시조를 곁들여 볼까

                         - 노산 이은상 현대시조 -

               수줍어 수줍어 다못타는 연분홍이
               부끄러 부끄러 바위틈에 숨어피다
               그나마 남이 볼세라 고대지고 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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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4.10 살구꽃 가로수 길

     ★ 🍀 2017.04.10 살구꽃 가로수 길 



    .
    전국을 벚꽃이 휘덮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왕 벗꽃이 발견 된 후로 우리나라 토종임이 밝혀져 사꾸라 논쟁에서 벚어난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식생, 우리나라 식물 분포도 역사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요?
    앞으로 살다보면 식생이 달라지고 그러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지금의 이런 사진과 동영상도 역사가 될 것입니다.

    🔼대전 중구 문창동 살구꽃 축제
    “살구꽃이 피었습니다”
    동아일보입력 2017-03-22 03:00수정 2017-03-22 03:00
    http://news.donga.com/3/all/20170321/83437934/1

    “살구꽃이 피었습니다”대전 중구 문창동 대전천변의 150여 그루 살구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살구꽃은 벚꽃보다 일주일쯤 먼저 피었다가 일주일쯤 먼저 진다. 문창동 살구꽃축제위원회는 25일 문창시장 옆 하상주차장에서 살구꽃축제를 연다.   대전 중구청 제공news.donga.com


    03.25 이미 지나버린 축제입니다.
    그렇다면 대전 중구 문창동의 살구쫓은 이미 낙화하였겠지요?

    그런데 내가 어제 만난 살구꽃 가로수 길의 살구꽃은 저지대는 이 글 사진과 동영상 처럼 활짝 피었는데 고지대는 아직 꽃몽우리만 맺혀 있습니다.

     

      < 지금 한창 피어나기 시작한 살구꽃 가로수길>

    😈 유튜브 - 살구꽃 가로수, 우리나라 유일일까요?
    https://youtu.be/3uB9yUMa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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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2017. 04. 10에 찍어 유튜브에 올린 살구꽃 가로수 길 동영상 >

    그런데 지역별 날씨가 차이가 나선지 위 유튜브 동영상을 찍은 지역은 살구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어제(04.10) 찍어 유튜브에 올렸는데, 여기에 링크합니다.

     

      < 지금 한창 피어나기 시작한 살구꽃 가로수길>

    전국이 벚꽃이 넘치고.. 벚꽃놀이 잔치가 많지만.. 그러나 난 살구꽃을 좋아 합니다.

    1960년대, 국민학교 2학년 때, 살구씨 하나를 집 뒤안에 심었는데 중학교 다니면서 봄이면 피는 그 꽃이 얼마나 좋던지...

     

    < 차를 운행하다 보니 가치치기하여 쌓아 놓은 살구나무가지에 꽃이 붙어 있어서 꺾어와 꽃쫒이 하였습니다. 살구꽃 꽃꽂이는 시들지 않고 오래갑니다.>

     

    < 우리집에 있는 살구꽃 꽃꽂이>

    벚꽃과 살구꽃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모양새로 피었다가 떨어집니다. 낙화 조차 눈송이 날리는 것 같아 비슷합니다. 벚꽃 축제는 여기 저기 많은데 살구꽃 축제는 대전 중구 문창동 딱 한 곳에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살구는 벚나무에 비해 수형과 수명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육종학자들이 연구하면 살구나무도 벚나무 못지 않게 좋은 수형과 긴 수명을 가질 수 있을 텐데..하는 생각을 합니다.

     

        < 2017년 04월 09일 살구꽃 가로수 길>

    살구꽃과 벚꽃
    꽃만 보아서는 살구꽃이 분명 더 예쁩니다.
    약간 붉은 색을 더 띤 살구꽃의 아름다움이 충분히 벚꽃의 아름다움을 능가 합니다.

    그리고 살구는 먹음직한 열매이고..
    한방에서는 버릴 수 없는 약재로 쓰이고..
    벚꽃은 벚꽃대로 즐기로, 살구쫒도 벚꽃 못지 않게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어제(04.10) 찍은 살구꽃 가로수 길>

    ㅡㅡ 링크 ㅡㅡㅡㅡㅡㅡㅡ
    🔮 봄꽃의 향연.. 살구꽃 살구가로수길 벚꽃 앵두꽃 복숭아꽃 조팝(싸리. 싸레)나무꽃...
    출처: http://il11.tistory.com/396 [.밝누리.의 인생 노트]

    봄꽃의 향연.. 살구꽃 살구가로수길 벚꽃 앵두꽃 복숭아꽃 조팝(싸리. 싸레)나무꽃...♔ 봄꽃의 향연... !! ♔ - 살구꽃 살구가로수길 벚꽃 앵두꽃 복숭아꽃 조팝(싸리. 싸레)나무꽃... - <사진1. 활찍핀 살구꽃> 😈 유튜브 -내가 올린- 살구꽃 동영상 https://youtu.be/VBKgfqvbACg 벚꽃 가로수길이야 많지만 살구꽃가로수는 드물지요? 살구꽃 마을의 살구나무 가로수에 마침 꽃이 피었습니다. 차를 달리며 급하게 잡은 동영상이지만... < 살구꽃 가로수길 입니다. 동영상을 멈추려면 화면을 클릭하세요> 나는 전..il11.tistory.com

      < 위 링크는 지난해 역시 살구꽃 가로수 길에서 쓴 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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