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경칩 ㅇ포토 - 산란하는 개구리
[포토]경칩에 짝짓기하는 개구리

흣~ 난 정말 개구리가 짝짓기 하는 줄 알았지요.
ㅇ암 개구리는 알을 낳고, 숫 개구리는 함께.. 정액을 뿌리는데..
그런데 제목을 하필 산란하는 개구리라하지 않고 짝짓기 하는 개구리라 할게 뭡니까?

🔥위키트리 -
0. [포토]경칩에 짝짓기하는 개구리
2018.03.06 08:36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32782


<경칩. 짝짓기하는 개구리. 사진: 위키트리에서 갈무리>



시골은 벌써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칫 두엄냄새.. 요즘은 두엄이 없지요?
그래도 퇴비를 잔득 쌓아 놓고 거름주기 하는 곳을 지나다 보면 냄새가 진동합니다.
11살이 된 아이에게..
"야~ 다행인줄 알아라. 전 같으면 시동이라 해가지고 인분을 잔득 뿌렸어..❗"
"인분..?"
"그래.. 전에는 이맘때 시골 다니면 코를 싸안고 다녀해 했거든.."
"??"


<고추모판>


부지런한 농부는 고추모를 벌써 저만큼 키워 놓았습니다.
난 구경꾼이지만.. 아침이면 물 주는 모습 보는 것으로도 신이납니다.

ㅡㅡㅡㅡㅡㅡ
어렸을 때는 이맘때 개구리알 걷으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
아니 알 걷는 것은 더 머리가 커서고.. 그냥 산으로 들로 다니며 시냇물이나 논배미의 물을 구경하고 다녔지요.

뭐~
방에 앉아 있는 일이 드문시절이었으니까요.
ㅇ이때면 조막손으로 괭이를 들고 칡을 캐는 형들 따라 땀 낑낑 흘리며 산 오르던 때인 것도 같습니다.

역시 이때 쯤인 것 같은데..
산감(산림 감시원) 무서워 나무를 베지는 못하고 까나무(풀나마)하러 다니던 우리 6촌 형님과 형수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연애한다고 소문이 났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 부부의 아이들이 아들 셋 딸 셋.
그 아들 가운데 박사가 둘
서울대도 가고..

경칩이 연애에 좋을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못난자들의 갑질에 의한 여성의 인권유린이 아닌 선남선녀의 장래를 약속하는 연애를 말릴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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