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ㅡ 이상. 펌 ㅡ



그가 그렇게 대단한 가수였는지 나는 모릅니다.

요즘 왜 그의 부인과 딸이 재수사의 선상에 올랐는지도 모릅니다.


모르지만..

그량 이렇게 부르는 노래의 가사를 보며 심쿵(*)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살고 사랑하고 사별하고 하는 것은 모든 아름다움이라야 하는데..

맘대로 안 되기도 합니다.

(국어사전 심쿵 - 요즘 젊은이들이 잘 쓰는 것 같은데.. 나도 처음입니다.

1.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대개 깜짝 놀랄만한 것을 보거나 ... )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누구라도 언젠가는 배우자에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할 수 밖에 없겠지만..
혼자 사는 시간, 날짜, 햇 수가 짧아야 하는데..
긴 시간 홀로 사는이들이 적지 않으니..
더욱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김광석은 몰라도 그 노래와 그 노랫말을 보며 마음이 스산합니다.
김광석은 하필 60대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김광석이 죽은 후 세월이 흘러 노랫말을..
80대로.. 「어느 8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하며...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