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초여승(作歌招女僧)’, 즉 ‘노래를 지어 비구니를 꾀다’

🍀 ‘작가초여승(作歌招女僧)’, 즉 ‘노래를 지어 비구니를 꾀다’ 🍀


조선 선비가 그럴 수 있었을까요?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글과 같은 야한 일은 없는 아주 예의 바른 사람들의 나라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 글과 같은 야한 시도 썼고 그 외에도 생각지 못한 풍속 풍습도 있습니다.

1. 아들이 어미니를 첩으로 데리고 산다.
2. 며느리 바람 피우기와 억지 열녀
3. 아버지 장가갈 때 두엄터에서 닭잡은 아들
4. 장가 못간 노총각에게 '새벽에 성황당이나 넘어라'
5. 애버레골 - 아이 버리고, 입양하는 풍습
6. 일만 년 역사동안 우리 민족을 먹여살린 ㅇㅇ..

ㅇㅇ이 무엇일까요?
맞춰 보세요.
이 글에 답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후일 기회 있으면 새로 올리는 글에 정답 올린이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들은 내가 간혹 대화에서 양념거리로 사용하는 내용들 입니다.
그리고 이름 있는 학자가 쓴 책에 등장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등이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할 수 있겠지만 위 1~5항 같은 일들을 보쌈(청상을 보쌈하여 장가 드는 것) 만큼이나 적지 않게 하며 살아온 게 우리나라라는 것입니다.

형사취수兄死娶嫂 제도만해도 그렇습니다.
고대시는 형님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데리고 살았는데, 고구려 때 9대 고국천왕이 죽고 동생인 연우가 형수인 우씨왕후를 데리고 살면서 10대의 산상왕으로 등위를 했다는 사례도 있지 않습니까?

손님에게 자기의 여동생이나 아내를 합방시키는 풍습도 그렇습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을 보면 지나 북방 여행시 겔(Ger 몽골텐트)에서 자는데 온 가족이 사라지고 부인만이 자기와 함께 자기를 청하더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풍습이 우리나라에도 있어 왕건이 물을 청하자 버들잎을 띄운 장화왕후의 이야기도 그 풍습의 하나라는 학자도 있습니다.


사람사는 곳에는 어디나 있는 풍습을 동방예의지국이니 우니라라에는 없었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일이지요.


아래의 신문기사..

‘작가초여승(作歌招女僧)’, 즉 ‘노래를 지어 비구니를 꾀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황진이의 시조를 보면 벽계수가 얼마나 고고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토록 남녀의 내외가 엄연했던 조선의 선비가 노래를 지어 여스님(비구니)을 꾀어낸다? 이상하지요? 사람 사는 사회에서 어디에나 있는 일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신문기사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위 1~6항은 후일 기회를 봐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공부에 지쳐버린 조선 선비의 '야한 시?'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60828213543847



 

                                               << 어느 고추 전시회에 전시된 남성 고추 >>



            < 사진: 고추 전시회에서 촬영.   볏집으로 족자을 만들고 고추와 숯을 새끼줄에 꿰어 만든 금禁줄 >



                                                             금禁줄이란

                                                      볏집은 식량의 상징
                                                      붉은 고추의 색과
                                                      매운 맛은 잡귀를
                                                      물리치고 보호하는
                                                      무속신앙적 기원이
                                                      담겨있는 선인들의
                                                      지혜가 들어 있다


금줄 본지 퍽 오래인데 여기서 이렇게 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께서는 금줄을 언제쯤 보고 못 보셨나요?


이렇게 작품을 사진으로 찍는 것도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기사를 언젠가 본 것 같은데 이 사진은 축제장의 전시장에서 내가 직접 찍은 것이니 저작권과는 관련이 없겠지요.

😈 유튜브  고추먹고 맴맴 - https://youtu.be/O6jAjI1uP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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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가 나귀 타고 장에 간 것은 아버지가 한량이어서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장꾼이면 나귀 등에 물건을 잔득 싣고 갈텐데 나귀타고 갔으면 한량이라는 것인데..

       할머니랑 이 아이가 고추먹고 맴맴하는 것도 그래서라는데..

       이런 (바람 피러 나간) 한량이 혹시 ‘작가초여승(作歌招女僧)’을..?



가을 기분을 슬슬 느끼는 병신년 가을 초입에서...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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