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와 나쁘다는 반대말인가?"

좋다의 반대말?
당연히 나쁘다 입니다.
그러나 세상일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좋다와 나쁘다가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동전의 양면.
좋다와 나쁘다는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 함께 있는 경우가 훨씬 많고 대부분의 세상일에 함께 있습니다.
좋기만 하다면 아주 좋겠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 흥진비래(興盡悲來)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쁜
일이 함께 따르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나쁘기만 하다면 아주 안 좋겠지만 전화위복(轉禍爲福),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좋은 일이함께 따르는 것도 인간사입니다.

이런 이치를 알고 나서야 유비무환이 됩니다.

사업하는 사람을 예로 봅니다.
사업이 아주 잘 될 때는 기고만장합니다.
그러나 어쩌다 잘 안되기 시작하면 빚은 늘어나고 힘은 들고 죽을 지경이 됩니다.

그러다 다시 잘되면 또 기고만장합니다.
오랫동안 못했던 부모님 관광도 보내 드리고, 아내에게 비싼 선물도 하고, 아이 옷도 사주고..
그러다 다시 불경기가 되면 또 빚이 늘고 힘이 듭니다.

이런 환경이 반복되면 좋을 때는 흥청망청하다가 나쁠 때는 빚이 늘어나는 일이 되풀이 됩니다.
결국 이러다 손을 들고, 폐업하고, 망하고, 빚에 시달리고, 어려운 환경에 처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
다.

유비무환입니다.

잘 될 때, 좋을 때, 나쁠 때를 생각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대비하다가 안 되고 어려울 때를 맞으면 은인자중하면서 기다리고, 잘되면 다시 유비무환으
로 대비하고, 그런다면 아마 사업을 아예 손을 놓고 마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좋다와 나쁘다는 반대말이지만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삶은 그것을 알고 대비해야 옳바로 되
는 것이라는 것을 깨닳은 사람이 목적을 달성하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 이렇게 대척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동반자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성자들은 희로애락이 나타나지 아니하고, 군자들은 나타나 절도에 맞는다고 하였는지 모릅
니다.
성인도 군자도 못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희로애락을 즐긴다면 한바탕 인생이 되지 않겠습니까?


좋다와 나쁘다는 동반자입니다.
좋을 때는 나쁠 때를 대비하고, 나쁠 때는 좋을 때를 기다리고, 그렇게 살아간다면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여기 '.밝  누  리.의 인생노트'는 애호하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경원보다 경애가 훨씬 좋은데 그 보다 더 좋기는 애호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다시 나쁜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좋은날이 오기도 할 것입니다.

좋고 나쁨을 동반하여 유비무환 한다면 우리 '.밝  누  리.의 인생노트'눈 계속 발전하리라 생각 합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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