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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이더니.. 깜냥, 원숙함, 안정감... 찍을 후보를 정했습니다.

koreanuri@hanmail.net 2012. 12. 19. 01:54

오리무중이더니.. 깜냥, 원숙함, 안정감... 찍을 후보를 정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아주 안개속이었습니다.

 

  그동안 대선에서 비교적 쉽게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이 안 되더라도  후보만은 아주

  쉽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퍽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꼭 당선

  될 것 같은 후보를 찾기가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난 선거는 언제나 꼭 당선될 것 같은 사람을 찍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꼭 당선될 것 같은 후보가 보입니다. 선거 당일이 되어서야 눈에 보이

  다니...

 

  대통령은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깜냥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원숙해야 합니다.

  셋째: 안정 되어야 합니다.

 

  깜냥이 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되어서 안되지요. 원숙함은 연륜과 경륜을 겸비함을

  말하는데 원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정은 허둥대지 않음을 지나 진중해야 한다

  는 말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를 정하는데는 세 번째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안정, 후보 본인 뿐 아니라, 후보의 캠프가 안정 되었다는 것은 자신감이 있다는 것

  을 나타냅니다.  한동안 제대로 보이지 않더니 선거일이 다가오자 허둥되는 후보진

  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는 무슨 말이냐? 그 후보 진영이 자신이 없어서 허둥댄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허 둥대지 않는 후보가 당선할 것은 명확합니다.

 

  그래서 찍을 후보를 확정하였습니다.

 

 

    부르조아.

  완도 남쪽에 있는 보길도에 가서 느낀 것입니다.

  윤OO, 귀양살이하면서 연못을 파고, 기생을 부르고, 이 게 어디 귀양살이라고 하겠

  습니까? 바로 자본계급, 부르조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숙하기도 하고 안정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귀양지에서 호화스런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부르조아로서 비난만 받지 않

  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나는 부르조아이면서 원숙하지도 안정되어 있지도 않은 후보

  가 당선가능성이 높아보여 한동안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스쳐가듯하는 신

  문과 TV 인터넷 뉴스를 관심이 없는듯 하면서도 곁눈질로라도 다른 대선 때 보다 더

  지켜 보았더니 원숙함과 함께 태산이 울려도 끄덕없을 만큼 안정되어 있는 후보를

  찾았고, 그 후보가 당선될 것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찍을 후보를 정하였으니 기쁜 마음으로 투표하러 나가야 하겠습니다.

 

 

 

 


 

 

 

 

 

 

 

 .밝 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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