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口傳 1) 소금장시 비단나가 나총례는 물짠나가!!

어려서 어른들께 들은 이야기 가운데...

 

우리 금성나씨의 시조 총례공이 "소금장시"라고 하는데 이는 오늘날로 말하면 해상왕 혹은해상무역왕을 일컬음 이며,

또한 금성나씨를 "비단나가"라고도 하는데,

소금과 비단은 라말여초(羅末麗初 즉 후신라말기 및 후삼국시대)에 귀중품이었으며,

"물짠나가"란 말도 있는데 이도 물이 짜다 즉 소금장시이니 바닷사람이라는 뜻이라는 것

이런 해상세력으로서의 핏줄이 흘러내려 우리 금성나씨가 1270년대에 세계최고의 전함을 단시간에 300척이나 건조하였고, 임진왜란에 이르러 거북선뿐 아니라 창선과 해추선까지 창제한 것입니다.

 요즘 MBC 연속극 무신(武神)에 최우와 김준이 등장합니다.

지금 등장하고 있는 최우에게 나득황(나유 대장군의 아버지)이 아부(*)하여 제주부사가 되었고,

나유 대장군(**)은 음서로 벼슬길에 나섰으나,

바로  MBC 연속극 무신에 나오는 김준 집권기에 태자(후일 충렬왕)를 수행 하여 몽골의 수도 연경(현 북경)에 갔으나

김준을 이은 임연이 왕을 폐하고 태자의 귀국을 종용하자 귀국을 말렸고,

이에 앙심을 품은 임연이 나유대장군의 장인을 살해한 일이 발생하였는데,

이 때의 태자가 나중에 충렬왕이 되었으며,

태자를 수행하였던 나유 대장군은 나중에 제주도에서 삼별초 토벌하였고,

여몽연합군이 왜를 원정할 때의 전함 300척을 건조하였으며,

여몽연합군이 왜(倭)를 정벌할시 고려측 수군제독가운데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구전(口傳)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온 말.

 

해상세력 나총례의 9세 나유대장군은 전함 3백척을 건조하였고, 후예인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창제 하였고

 

"소금장시 비단나가 나총례는 물짠나가"

이 말에 실린 의미를 우리가 소홀히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최우에게 아부 - 지금 사극 무신(武神)에 등장하는 이규보(동명왕편을 저술한)를 아부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이를 볼 때 무신시대에 무신정권의 실권자와 손을 잡은 것을 아부라고 할 수 있을지?

   여러 기록에 득황공이 최우에게 아부했다는 기록은 우리 후손들이 바로 잡아야 할 것으로 여겨 집니다.

 

** 금성나씨는 바다와...(2) 나유 회원대장군의 해상활동|http://cafe.daum.net/kimsungna/M1ss/15

                                             (위의 링크가 열리지 않으면 -> http://blog.paran.com/il11/47207562 )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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