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公正 청렴淸廉 의기意氣와 '용사의 다짐'

 ~ 윗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순신의 청렴을 생각타가 문득 군가 '용사의 다짐'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들어 보는데 한결 같이 마음에 와 닿지 왔습니다.


☀ 유튜브 동영상 : 용사의 다짐 https://www.youtube.com/watch?v=9sxdTZnnGQo

                                           https://www.youtube.com/watch?v=cFut-QstPks
                                           https://www.youtube.com/watch?v=qmijUjUnvHw


'용사의 다짐'이 군가로 여러곡 나오지만 그 느낌이 내가 수십년 전 현역으로 군대생활 하면서 부를 때의 느낌과

사뭇 다릅니다.


군가가 늘어져서 그런가?  스타카토, 톡톡 끊어서, 젊은 시절 나는 양팔을 허리춤에 부여 대고 허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우렁차게 이 군가를 물렀고, 간혹은 행군이나 구보할 때도 불렀습니다.


가요 부르는 것 처럼 노래에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서인지 나로서는 예전에 내가 부르던 군가로서의 제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녹화하면서 내가 노래를 불러 보았습니다.


유튜브 '내가 부른 용사의 다짐' https://youtu.be/K1v0aHecQdQ

                                                  https://goo.gl/photos/MTwBMRmvrozEZ1S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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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청렴과 다산의 공정公正·청렴淸廉 정신
공직자는 공정하고 청렴해야 한다는 것이 다산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산보다 200년 전에 충무공은 이미 공정·청렴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옛 시절에는 공직자라 하지 않고 벼슬아치 혹은 관직에 나가는 사람이라 하였겠지만 예나 이제나 공사 불문하고 공정公正과 청렴淸廉과 의기意氣야 말로 우리 삶을 밝히는 표준일 것입니다.

아무리 공정·청렴해도 의기가 약하면, 지켜 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고흥 발포진의 내 이름이 들어 있는 청렴박석>


※ 이순신 청렴박석
    http://m.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4891
    고흥군 발포만에 설치한 기념물 입니다.

   박석 두 계좌 분양 받았고 사진과 같이 설치 되었다니 연말전에 가보려는데 여의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산 보다 200년 전 사람인 이순신의 청렴이 오늘날 청렴박석으로 그 정신을 기리자는데 이르렀습니다.
청렴하다는 것은 곧 공정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공정하고 청렴한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있고 그 사람들이 있기에 아무리 혼탁해도 청정을 유지한채 우리 사회가 지탱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용사의 다짐
                                   작사: 조정제   작곡: 최창권


                    1절
                    남아의 끓는 피 조국에바쳐
                    충성을 다하리라 다짐했노라
                    눈보라 몰아치는 참호속에서
                    한목숨 바칠것을 다짐했노라


                    후렴
                    전우여 이제는 승리만이
                    우리의 사명이요 갈길이다


                    2절
                    우렁찬 기상나팔 울릴때마다
                    줄기차게 샘솟는 새로운용기
                    벅차고 고될수록 즐거운나날
                    부모형제 지키는 보람에산다


군대 생활의 추억이 아직도 몸에 묻어 있습니다.
이순신 청렴박석에서 왜 생각이 '용사의 다짐'에 이르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야 군대도 안간 분들이 군대 다녀온 사람에게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 세상이니 이상하긴 하지만 이 노래에

서, 이 군가를 부르는 마음에서 공정과 청렴을 느껴 봅니다.


또 끓는 피 다 바쳐 충성한 충무공의 의기를 봅니다.
공정과 청렴에 의기意氣(기개, 정열, 의지, 절실)를 더한 충무공 청렴이 가슴을 채웁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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