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벽사辟邪와 함께 풍요가 함께하시기를..

 

 

불꽃놀이
하늘에서 펑펑 소리가 나면서 오색 빛줄기가 사방으로 퍼지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불꽃놀이를 고개를 들고 우러러 바라보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불꽃놀이는 우리나라 어느 시골 소도읍에서 09.11 촬영한 것입니다.
갑자기 조그만 디카로......

 

( 어느 시골 소도시의 축제행사에서 졸지에 만난 불꽃놀이 )


큰 도시에서 크게하는 불꽃놀이가 아니어선지 약 5분 정도인데 그 가운데 2분 50초 정도를 생각 않고 있다가 창황히(*)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래서 불꽃놀이 화면만 오로지 담지 못하였습니다.

예산이 제법 들어가는 불꽃놀이를 오래할 수는 없었겠지요.
( * 창황히 : 창졸히. 미처 어찌할 사이 없이 매우 급작스럽게)


* 벽사와 풍요를 비는 불꽃놀이!  <==  클릭   http://youtu.be/YJN4KxFc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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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동영상은 내가 지난 09.11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려 링크하였습니다. )

 

 

불꽃놀이
불꽃이 꽃잎처럼 퍼져 나가는 모습이 황홀하지만 그 전에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귀를 파고드는 것이 더욱 즐거운 민속놀이,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때부터 폭죽(爆竹)이라하여 즐긴 민속놀이였다고 합니다.
어려서 가지고 놀았던 딱총도 불꽃놀이의 하나로 쳤다니 습속의 전승이 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학교 2~3학년 때 강강술래하는 동네 처자들이 있는 방향으로 학교앞 문구점에서 산 불꽃놀이를 쏘아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 요즈음은 대천 등 해변 관광지에서 조그만 불꽃이 오르는 모습을 더러 봅니다.

 

 

 

예전에는 불꽃놀이를 통하여 벽사辟邪(*)와 함께 풍농豊農·풍어風魚를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축제나 큰 행사 때 순전히 흥미본위의 오락적인 측면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어디에서 불꽃놀이를 하였
거나 올가을에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벽사와 풍농 풍어가 이루어질 것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벽사와 풍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 * 벽사 : 사귀邪鬼를 물리치는 것. 또는 재앙을 제거 하는 일 )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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