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
정말 알쏭달쏭하고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우기 지난 2012.03.15에 한미FTA가 발효되면서 저작권법 시효가 50년에서 70년으로 늘어났다는
데, 저작권에서 한 가지 더 유념해야 할 사실은 저작권법의 공소시효가 7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7년전부터 지금까지의 게시물은 걸릴소지가 있다는것 입니다.

 "사진" "음악" "이미지" 등등 앞으로 게시물 게재시 배경음악이나 사진 이미지, 각종 뉴스, 다른 사람의 글 등은  허용된 거 이외에는 다운받아서 올리거나 퍼서 올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작가들이 찍은 작품 등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건당 일정액의 배상을 요구하며 불응 시 고발조치 할 수 있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심코 이용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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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법 관련 기사들을 모아서 아래에 링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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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법률지식정보시스템 저작권 법/시행령/시행규칙 비교해서 보기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LawThree.jsp?WORK_TYPE=LAW_THREE&LAW_ID=B2534&PROM_NO=23338&PROM_DT=20111202
     (클릭하시면 :국회법률지식정보시스템"으로 연결 됩니다.)

 전자신문의 "생활속 저작권 이야기" 모음
     
http://search.etnews.com/etnews/search.php?category=CATEGORY1&kwd=%EC%83%9D%ED%99%9C+%EC%86%8D+%EC%A0%80%EC%9E%91%EA%B6%8C+%EC%9D%B4%EC%95%BC%EA%B8%B0&pageNum=1&pageSize=10&reSrchFlag=false&sort=1&startDate=&endDate=&sitegubun=&jisikgubun=&preKwd%5B0%5D=%EC%83%9D%ED%99%9C+%EC%86%8D+%EC%A0%80%EC%9E%91%EA%B6%8C+%EC%9D%B4%EC%95%BC%EA%B8%B0
(클릭하시면 "전자신문 생활속 저작권 이야기"로 연결 됩니다)

 저작권자 고소 없어도 처벌 가능(주간한국 기사)
  
http://weekly.hankooki.com/lpage/business/200706/wk2007061815023037060.htm   

(클릭하시면 "주간한국 기사"로 연결 됩니다)

개정 저작권법 중에서 음악 저작권과 관련된 내용은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게 골자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음악을 반복 사용해 음악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했을 경우 저작권자의 고소가 없어도 형사 처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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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이든, 카페이든, 개인 홈피이든, 블로그 든, 게시물을 올리시는 분들은 인터넷상에서, 사진, 게시글 등 각종 자료를 이쁘고, 멋있고, 아름답고, 듣기좋고, 유용하고를 떠나 퍼다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종 직업으로, 카파라치 아시죠..?
쓰파라치.. 등등..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겨 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파라치 혹은 컴파라치가 생겨나고 있고, 보상금을 노리고 작가와 짜고, 비밀리에 각 클럽
이나 카페, 혹은 블로그, 개인 홈피등을 돌아다니며,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증거로 모아 사진작가 등 각 저작권자에게 알리고 그 작가에게서 보상금을 받는 신종 직업의 사람도 있으니, 사진과 음악(특히가요)에 관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운이 나빠 걸리면 상당액의 벌금이 나오게 되는데 저작권 소유자와 합의가 잘 되도 상당액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금'.밝누리.의 인생노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우리 모두 이런일에 연루 되어 피해 입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 하여야 하겠습니다.

저작권자가 한둘이 아니기에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퍼가라고 되어 있는 것도 작가의 허락 없는것이라면 인터넷에 올리지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말 믿고 올렸다, 벌금낸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작가 허락이 없는 것은 다운받아 오거나  퍼오지 않는 것이 제일이겠습니다
어떤 법령이든 시행령초기에는 더욱 조심하여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 입니다.

1차적으로 음악과 프로사진작가들의 사진이나 영상이 컴파라치나 저작권파라치의 대상이 되리라 여겨 집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저작권은 친고죄였는데 개인이 영리목적으로 하지 않았을 경우 대상이 안되겠지만 이제는 친고죄도 폐지되어 저작권자의 고소없이도 검사가 기소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더 주의할 일입니다.

 영리목적이 아니어서 무혐의 처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경찰이나 검찰에 불려 다녀야 한다면 물심양면으로 힘들 것은 당연 합니다.

  

퍼나르기와 도배하기.

어느 게시판에서나 금지하고 있는 금기사항이지만, 불법파일다운로드는 기본이고, 다른 카페나 블로그에 링크를 시켜서도 곤란하며, 음악자료나 게시글을 퍼오거나 퍼가는것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다른사람의 블로그에 함부로 허락없이 글이나 자료를 올리거나 퍼가는 펌행위도 적발대상이 된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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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렸을 때 살던 마을에는 골이 많았습니다.
마을 이름에 거의 골이 붙어 있었는데 됭계골 당산골 선저골 애버레골 등등...
그런데 애버레골을 어려서는 무엇인지 몰랐는데 커나면서 의식없이 들은 아기 버리는 골짜
기란 말이 뇌리에 남아 성년이 된 후에야 아하! 아기 버리는 골짜기로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한동안은 아이를 버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기에 나비 같은 곤충의 애벌레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였는데, 언젠가 육당 최남선이 쓴 "조선상식문답"을 읽다보니 아기를 버리는 우리나라 옛 풍습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고을마다 아기를 버리는 골짜기가 있고 거기에 옹기가 하나 놓여 있는데 아기를 낳았으나 키울 형편이 못 되는 사람이 그 옹기에 아기를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기를 못 낳아 애타는 사람이 그 골짜기를 지키다가 그렇게 버려진 아이를 주워다 길렀다고 합니다.그러니 애버레골이 애벌레골이고 결국 아이를 버리는 골짜기였던 셈이지요.

 

아래 신문 기사를 보니 애버레골 생각이 납니다.
귀한 아기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무데나 버리는 현실을 볼 때 우리 선조들의 애벌레골의 옹기가 참 지혜로운 일이라 생각하면서, 버려져 죽는 아이는 절대 없어야 하니 뭔가 제도를 잘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베이비 박스’?? 그 보다 애버레골이 훨씬 정감이 가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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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영아 유기 급증

                                http://news.kbs.co.kr/society/2012/04/03/2458230.html
                                (클릭하시면 KBS TV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래는 KBS TV 뉴스의 한 종교단체의 ‘베이비 박스’ 부분을 옮겼습니다. -

 

이런 영아유기가 많아지자 한 종교단체에서는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부모에게 버려져 길바닥에서 숨지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를 안전하게 두고 갈 수 ‘베이비 박스’를 만든건데요.

 

올들어 이 베이비 박스를 통해 맡겨진 아이가 13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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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초등학교 입학식장엘 갔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입학식이 초등학교 입학식과 함께 열려 유치원 입학식에 간 것입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무심코 지내는 현실이 제 앞에서 펼쳐지기에 그냥 수다를 떨어 봅니다.

이 학교의 올해(2012년) 새로 입학하는 1학년의 학생 수가 불과 3명이었습니다.
입학식장에 전교생이 모였는데 대충 45명 정도 되었습니다.
교직원은 교장, 교감, 각 학년 담임 1명씩 6명, 체육 및 특기 1명, 원어민 영어 1명, 유치원 2명 그리고 행정보조원 등 10여 명이었습니다.

 

유치원 입학생은 6명인데 1명만 올해 새로 입학하고 다른 5명은 작년에도 다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새로 입학한 한 명의 아이는 5살입니다. 그리고 6명 가운데 5살이 3명이고 7살이 2명 나머지 한 명은 나이를 잘 모르겠는데 올해 5살 아이 한 명만 새로 입학한 것입니다.
유치원을 빠르면 3살부터 늦으면 5살부터 다니게 되니까 3살~7살까지 3~5년을 유치원에 다니는 것입니다.

같은 얼굴을 3~5년간 보며 지내야 하니 친형제처럼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이런 상황이 초등학교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내내 한 반에서 같은 얼굴을 보며 지내야 합니다.
학년이 바뀌어도 같은 얼굴들끼리 바뀔 것 하나 없이 지내는 것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는 6학년 때 25반까지 있었습니다.
1966년 나는 6학년 12반이었고, 한 학급이 100명에 육박하였으니 동기 동창이 2,500명 정도이고, 그러니 졸업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초등학교 동창회란 것을 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의 학생이 이토록 적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학생 수 많은 학교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 새로 유치원에 입학한 아이도 먼 것 같아도 금방 초등학교에 들어 갈 텐데, 학부형으로선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낳을 수 있는데 까지 많이 낳아서 잘 기르자"
어디 그럴 수 있겠습니까? 아이 하나 기르는데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지 아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외삼촌, 이모, 사촌 형 이런 말들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필요도 없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데 힘이 들면서 커야 할 아이들이 눈에 보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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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갈까?

 

 

 


 

 



 안목.
강릉의 안목항이지요?
안목항의 이름이 강릉항으로 바뀌었더군요.

철썩 철썩 척 쿠르릉 꽉 쏴~ 따린다 문흔다 부숴 버린다.
(육당 최남선의 海에게서 소년에게 도입부 입니다.)

바다, 파도, 모래사장...
항시 그리움 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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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 ♪ ♬ ~~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방울 어디서 사왔니 쪼로롱 고방울

 

                                   어디서 사왔니                                         ~~ ♩ ♪ ♬

 

♩ ♪ ♬ ~~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너 갈때 고방울 나 주고 가렴

 

                                      쪼로롱 고방울 나 주고 가렴                  ~~ ♩ ♪ ♬

 

          

 

 


  

 

 

  봄이 왔습니다.

예쁜 방울새의 쪼로롱 노래 소리가 들려 오나요?

(이 노래 안들리시는 분은 맘씨가 좋은분... 제 노래는 마음씨 나쁜 사람에게만 들린답니다)

 

 

국민학교 5학년 때 부른 위 동요말고 이수미가 부른 방울새 노래도 있지요?

 

  ♩ ♪ ♬ ~~ 새야 새야 방울새야 꽃나무에 앉지마라

                   우리님이 오시면 보여 드린단다

                   꽃향기 맛고서 우리님이 오시면

                   너랑 나랑 둘이서 마중나가자               ♩ ♪ ♬

 

 

 맞아요?

노래를 따라 불러 보세요?

아직도 안들려요?

아주 마음씨가 좋은 분이로군요.

그래도 예쁘게 목소리를 돋아 불러 보세요.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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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약한 고려시대
이 시대의 공신이라고 해도 품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개국 1등 공신 네 사람도 왕건으로 부터 사성을 받았을 만큼 뿌리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경주최씨 경주김씨 금성나씨 등의 성씨들은 삼국시대 부터 뿌리 내린 삼한척족이었으니 잔약한 고려의 공신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아래에 고려의 잔약함으로 인하여 우리민족의 고토를 회복하지 못한 내용을 살펴 봅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학자인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는 역사를 비판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고 하면서 외국이라면 함부로 만약을 말할 수 없으나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만약을 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런 비판을 통하여 우리의 역사가 발전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만약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지 않았더라면..
만약 궁예가 관심법이니 현신미륵이니 하지 않았다면..
궁예의 관심대로 서경으로 진출하고 북진하여 발해를 취하였더라면.. 

우리나라의 강역이 지금 요동지방을 지나 북경지역까지 뻗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에 궁예가 패륜한 폭군으로 그려졌다는 KBS1 '역사스페셜'의 기사내용을 아래에 붙였습니다. 


我 朝鮮 一千年來 第一大事件(아 조선 일천년래 제일대사건) <= 
학창시절에 읽은 제목은 위와 같았습니다.
(조선 역사상 일천년래 제일사건) <= 요즘 이런 표현으로 책이 쓰여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묘청의 란"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고려시대.
고구려를 이었으니 고토회복이라는 숙제를 안고 고려가 열렸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세 번에 걸쳐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할 기회가 있었는데 잔약하여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첫번째 - 발해 멸망기
두번째 - 묘청의 란
세번째 - 위화도 회군

잔약한 고려가 기회를 놓쳐 고토를 회복하지 못하였는데 단재는 "묘청의 란"을 고토회복을 할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라 하여 "조선 역사상 일천년래 제일사건"이라고 하였으나 사실은 왕건이 더욱 좋은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첫번째 - 발해 멸망기(907~926)
              이 때는 왕건이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907년에 당나라가 멸망하였고, 918년에 고려가 건국 되었으며, 그로부터 8년 후 926년에 발해가 거란족의 야율아보기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당나라가 멸망한 907년 부터 고려가 건국된 918년 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918년 부터 926년 사이에 왕건이 북진하여 발해를 취하지 못한 것이 처음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요사(
遼史)에 의하면 야율아보기가 발해 상경부로 쳐들어간지 6일만에 항복을 받아 내었다고 합니다.
해동성국이라고 불리던 발해가 왜 그렇게 쉽사리 무너졌는지는 수수께끼 입니다.
어떤 학자는 발해의 백성들이 북으로 이동한 후 바다건너 남북아메리카로 이주하여 빈땅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두산 화산이 대 폭발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927년에 백제의 견훤은 신라 경애왕을 포석정에서 자살하게 하고 김부(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를 권지국사에 임명하여 2국체제(고려와 후백제)를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북에서는 야율아보기가 남에서는 견훤이 각 영토를 넓힐 때 왕건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당나라가 망하고 발해마저 백성이 줄어들거나 백두산이 폭발하여 야율아보기에게 힘없이 망하는 발해를 취하지 못한 왕건에 대한 아쉬움은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궁예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궁예는 그저 미치광이 폭군일 뿐이었나
KBS1 '역사스페셜' 선각대사비에서 발견한 고려 건국 비화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11/h2011112321513386330.htm


2011.11.24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다루었지만 궁예가 과연 관심법과 현신미륵이라고 하면서 폭행을 일삼았을까요?  럭키보이 왕건이 아니었다면 우리 역사가 더욱 찬란하여졌을 수도 있습니다.  궁예는 서경으로 천도하고 북진하여 칭제건원하여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인물이었음이 분명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단재는 잔약한 고려라는 말을 그의 저서(조선사 연구)에 남겼습니다.
고려의 역사를 보면 인주이씨(이자겸 등)가 70년 동안, 경주김씨(김부식 등)가 60년 동안, 무신정권(최충헌 등)이 100년 동안, 국왕을 허수아비로 만들어 놓고 정권을 농단하였으며 충렬왕(재위 1274~1308) 부터 공민왕때까지 내리 7대 1세기 동안을 몽고(원)의 부마국으로 지냈으니 고려를 잔약하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견훤이 927년 신라 경애왕을 포석정까지 쳐들어가 자결케하여 고려와 백제 2국 체제가 되었으니,  만약 궁예나 견훤이 후삼국을 통일하였더라면 우리 역사가 오늘날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인데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두번째 - 묘청의 란
            신라귀족의 후예인 김부식이 득세하여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당시 송나라는 약체였고 신흥금나라는 제대로 국격을 갖추지도 못한채 결국 몽골에게 망합니다.
충분히 북진하여 고토를 회복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신채호
는 묘청의 난을 "낭가와 불교 양가 대 유교의 싸움이며, 국풍파 대 한학파의 싸움이며, 독립당 대 사대당의 싸움이며, 진취 사상 대 보수 사상의 싸움이니, 묘청은 전자의 대표요, 김부식은 후자의 대표였던 것이다. 묘청의 천도 운동에서 묘청이 패하고 김부식이 이겼으므로 조선사가 사대적, 보수적, 속박적 사상인 유교 사상에 정복되고 말았다. 만약 김부식이 패하고 묘청이 이겼더라면, 조선사가 독립적, 진취적으로 진전하였을 것이니 이것이 어찌 일천년래 제일대 사건이라 하지 아니하랴"라 평가 했으며 현재 국사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세번째 - 위화도 회군
            고려는 고토를 회복할 수 있는 세 번째의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들어서면서 배달벌(*)은 무주공산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주원장은 요동과 배달벌로 진출할 힘(군사력)이 없어서 이성계에게 진출하지 말라고 협박하였고, 북원이 점점쇄약하여 지는 고려말이 요동과 배달벌을 회복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잔약한 고려는 기회를 놓쳐 망국에 이르렀으며, 결국 후일 여진족이 후금(청)을 세워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중원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 배달벌(만주. 동북아벌판)

 

 

위에 묘청의 란과 위화도 회군을 요약하여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 글들은 너무 장황하여 시간을 두고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일곱 번째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 묘청의 란
세 번째 - 위화도 회군
네 번째 - 해양세력이 사라져 버린 고려시대
다섯 번째 - 화랑의 숨통을 죄어버린 고려시대
여섯 번째 - 발해에서 고려에 귀화한 나씨
일곱 번째 - 윤관의 동북9성을 포기하여 여진족을 융성시킨 고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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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고

춥고

그래도 달력을 보면서 봄을 헤아려 봅니다.

 

02월 04일 입춘

02월 06일 정월 대보름

02월 19일 우수

 

봄이 오는 것을 내다보면서 아직 한창인 겨울이 가는 것을 아쉬워 합니다. 

천하명산 금강산 겨울경치 

松松柏栢巖巖廻(송송백백암암회)
水水山山處處奇(수수산산처처기)

금강산을 유랑하던 삿갓이 목이 말라 시회를 열고있는 선비들을 만났습니다.
삿갓이 화전놀이하는 선비들 곁은 지나며 술 잔 목을 축이려고 하였습니다.
선비들은 초라한 그의 행색을 보고 시를 한 수 지으면 술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삿갓은 워낙 무식해서 글을 모르니 내가 말하는 대로 좀 써 주시오 하고는..


소나무라는 글자 두자를 잇따라 써 주시오.
松松


그리고 잣나무라는 글자도 두자를 잇따라 써 주시오.
松松栢栢


이번에는 바위라는 글자를 두자 써 주시오.
松松柏栢巖巖


마지막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한 글자 써 주시오.
松松柏栢巖巖廻(송송백백암암회)


선비들은 처음엔 뭔가 하다가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 안색이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싯귀만 가지고 놀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삿갓이 다시 다음엔 물이라는 글자 두 자를 써 주시오
水水


산이라는 글자도 두자 써 주시오
水水山山


그리고 곳이라는 글자를  두자 써 주시고..
水水山山處處 


마지막으로 기이하다는 글자 한자를 써 주시오.
水水山山處處奇(수수산산처처기) 


삿갓은 싯귀 이르기를 마치자 이제 목축일 술 한 잔 주시겠습니까?
선비들은 그 시를 보면서 황망하게 삿갓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松松柏栢巖巖廻(송송백백암암회)
水水山山處處奇(수수산산처처기)
소나무 소나무, 잣나무 잣나무, 바위 바위가 휘돌더구나.
물과 물, 산과 산이 곳곳에서 기이함을 이루고 있더구나.


쉽고, 흔하고, 몇 글자 안 되는 글귀로 금강산의 절경을 아주 멋지게 그린 절묘한 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춥다 말고 겨울을 멋있게 즐기고 보내야 하겠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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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요.
복을 받을려면 누군가 복을 주어야 하는데 받기보다 만들어 가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인과응보
불교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이 모두 우리가 지어가는대로 입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만들어 행복이 가득하십시요.

 

 

 

정해진 운명이 있다더냐?
모든 것이 네 하기에 달렸다.
좋은 인연을 지으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지 어디 정해진 운명이 있다더냐?

마음 먹기에 달렸다.

 

 

복도 행복도 즐거움도 운명도 모두 내가 할 나름입니다.

여러분 임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을 품고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__##]


 

네잎 클로버는 행운이지만 흔하디 흔한 세잎클로버가 희망입니다.

 

조영남 http://youtu.be/Lxpj0ca8G3Y
노무현 http://youtu.be/PxM0ApI2a4k
송창식&양희은 http://youtu.be/0qy25T6IotU


 

 유튜브에서 "희망가"를 골라 보았습니다.
 
 
 
 

 

.밝  누  리.  나 용 주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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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소한을 지나 대한을 향해 달리는 엄동설한입니다.
그러나 곧 설을 쇠고 조금 지나면 입춘이 오고 봄이 오면 우선 나무에 수액이 올라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렸을 때를 회상 합니다.
봄이면 띠뿌리를 캐서 질근 질근 깨물어 단물을 빨아 먹고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삐비란 것을 뽑아서 한 주먹 들고 다니며 까 먹었습니다.
좀 지나면 괭이를 들고 산을 올라 칡을 캐어 질근 질근 깨물어 먹었습니다. 

띠뿌리란 게 지금도 논두렁에 가면 있겠지만 먹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삐비는 가을이면 삐비꽃이라 불리는데 갈대처럼 하늘 거리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띠를 전라도에서는 사투리로 삐비라고 하는데 그뿌리를 띠 혹은 띠뿌리라고 합니다.
따뿌리가 이뇨 작용이 있고 항균작용도 있어서 한방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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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뿌리                                                   * 손에 한 웅큼 쥐고 까먹는 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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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비꽃이
    하늘거리는 모습



 








    이제는 봄이면 제일먼저 찾는 수액이 고로쇠액이 되었습니다.
한 이십여년 전에 어떤 의사가 고로쇠액이 몸의 노폐물을 걸러 낸다면서 밤새워 많이
 마시면 좋다고 하는 것을 저는 간혹 한두 잔은 마셔 보았으나 그렇게 욕심껏 마셔 보지
는 못했습니다.

십여년 전에는 어느 서울대 교수가 대나무 수액이 고로쇠액보다 성분이 좋다고 하기에
담양에서 그런 말을 하곤 했는데 아직까지 대나무 수액이 상품화 되었다는 말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무슨 몸에 해로운 성분이 발견되었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다는 데 저로
서는 금시초문 입니다.

올해는 저도 수액을 좀 마시면서 살까 합니다.
철따라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가 많은데 아래에 사진과 함께 채취시기와 효능 등을
설명한 글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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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을 돈벌이 목적으로 채취하고 내놓고 물을
 섞어 팔기도 합니다. 그러니 등산 겸에서 집 가까
 운 야산에서 산 임자가 있다면 승락을 받아 직접
 채취하여 먹는 게 제일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수액 채취후 나무의 상처를 완전 치유할
 수 있는 도포제가 개발되어 있다니 자연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보호하면서 수액을 채취하는
 게 좋겠지요.

   지난해 제가 가진 밭에 나무를 좀 심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려서 수액을 채취할려면 아직 멀
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나무들의 수액을 먹을 수 있
는데 이런  나무들을 나의 땅에 심어서 채취한다
는 것은 불가능하겠습니다.

  그러니 새싹이 돋기 시작하면 사진을 들고 인근의 야산을 찾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를 미리미리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한 해 한 해 지나다 보면 제법 많은 나무의 수액들을 채취할 수 있게 될테니 급
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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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퍼온 글 입니다.
백제약초에서 작성하였는데 여러 일간지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산으로 들로 마실 수 있는 수액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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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들 [건강상식]

 

                 ◆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들

고로쇠 약수는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백운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 와 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거의 모든 나무가 수액을 가지고 있지만 그 수액이 고혈압, 당뇨병 같은 난치병은 말할 것도 없고

위장병, 허약 체질, 신경통, 피부병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나무가 있다. 

경칩무렵에 수액을 채취하는 고로쇠나무와 곡우(4월 20일) 무렵에 수액을 채취하는

거제수나무 등 신기한 수액을 품고 있는 나무들이 많습니다.


◆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들 >>

 1, 고로쇠나무.      2, 거제수나무.      3, 박달나무.      4, 층층나무.       5, 호깨나무.   

 6, 노각나무.         7, 머루덩굴.         8, 다래덩굴.      9, 으름덩굴.       10, 자작나무.   

11, 단풍나무.      12, 서나무.           13, 피나무.        14, 삼나무.         15, 대나무.


    나무의 생체 속에 들어 있는 물인 수액은 생명체에 가장 이로운 물이라고  할수있다

    박달나무 수액은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며, 층층나무는 수액의 양이 많고 특이한 향이 있고,

    호깨나무 수액은 맛과 향이 일품일 뿐더러 간기능을 회복하고 술독을 푸는 데 최고의 음료다.

    머루덩굴 수액은 간장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데 좋다.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

    서나무와 박달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고,

    으름덩굴 수액은 독을 풀고 소변이잘 나오게 하는 효력이 있다. 

    삼나무 수액은 신장이나 간장 기능을 좋게 하고 항암작용도 세다.

    나무에 따라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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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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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
     며
 수액은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   유황 성분이 많다.

     대나무잎은 고대 문헌 <신봉 본초경>에서 해소와 상기, 종양, 해열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며,<동의보감>에서는 뇌졸중과 심신안정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한방에서도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약재로 특히 염증 치료에 많이 이용되어왔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민간치료제로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효능

효능

대나무잎 생리활성 성분

  고혈압(혈압강하)

  펩타이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펩타이드, 비타민C

  동맥경화

  펩타이드

  항비만효과

  식이섬유, 폴리페놀 화합물

  항피로

  폴리페놀 화합물

  운동능력향상(지구력 향상)

  폴리페놀 화합물

  항균효과

  플라보노이드

  당뇨억제

  다당류

  항산화 효과

  비타민E, 폴리페놀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노화억제

  플라보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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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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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나무는 경칩무렵에 수액을 받는다

     단풍 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 자생하는 것으로서, 
     벌나무가 있는데, 벌나무의 잎은 약초로 쓰인다, 벌나무의 잎은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간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으며, 술해독및 또한 강한 이뇨작용으로 콩팥에도 좋으며, 
     병후의 기력 회복에도 좋다

    단풍나무는 산지의 계곡에서 자라며, 관상용이나 땔감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뿌리 껍질과 가지를 "계조축" 이라는 약초로 쓰이는데,
    무릎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할때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을 하면 효능이
    있으며, 특히 소염 작용과 해독의 
효과가 있어 이에 대한 약초로 쓰이고
    있다   또한 골절상을 입었을때에는 오가피와 배합하여 
사용을 하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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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나무↓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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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은 포도당, 과당, 자당 같은 당분이 주성분이지만 비타민 C, 비타민 A,
   불소,
구리, 아연,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들어 있다.

     삼나무를 내장재료 사용하는 주택은 "피스토치드"의 발생으로 거미. 해충. 좀벌래.
    모기.
 집먼지.진드기등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번식을 억제한다. 식물이 병원균에 저
    항하기 위해 
방출또는 분비하는 물진인 "피톤치드"는 인체를 해롭게하는 외부 물질
    들을 제거한다.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있다
  ▶강력한 향균작용이 있다.
  ▶진정작용과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효과 적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켜주는데 효능이 있다.

 

 ◆ 피톤치드란?
      피톤치드(Phytoncide)란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중에

   발신하는 천연의 향균 물질을 말한다. '식물'(Phyton)과'죽이다'(Cide)를 뜻하
   는 그리스어의 
합성어로서 식물이 내뿜는 살균성 물질을 총칭한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휘발성이 강한 
테르펜류가 주를 이루며, 향기 이외의
  성분도 다수 함유되어 있다.
   피톤치드를 접하기 
위해 널리 알려진 방법은 울창한 숲속을 찾아 살림욕을
   하는 것이다. 피톤치는 곧 살림욕 
물질입니다. 산림욕효과는 소나무 잣나무
 등의 침엽수림에서 우수하며, 특히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뛰어나다

◆ 왜 피톤치드?
    많은 학자들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의 출현이 중국 광동지역 일대의 숲이 황폐화된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숲과 나무가 없는 곳의 공기는 살아있는 공기가 아니다.
숲의 훼손은 피톤치드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피톤치드는 공기중의 각종 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면서
공기를 정화하고 자정능력을 높여 준다.
  피톤치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류의 건강을 지켜왔던 것이다. 각종 호흡기 질환과 변종
바이
러스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될수록, 그리고 화학물질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증후
군이 
 현실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수록, 천연의 공기정화 물질이자 자연치유 물
질인 피톤치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 피톤치드의 효능
     피톤치드는 식물 자신을 위헙하는 해충과 박테리아, 각종 균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지만 
 사람의 몸에는 많은 이로움을 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피톤치드는 
 숲의 경이로운 물질이자 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신비한 선물이라고 불린다.

  피톤치드는 유해물질과 스트레스로 손상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어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임으로써 인체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도록 도와준다.
 파톤치드는 호흡기와 
 피부에 접촉되는 각종 균과 유해성 물질을 숲의 청정한
  기운으로 걸러주고 감싸준다. 
     현재 피톤치드의 비밀에 관해 해명된 것은 미미하지만 과학적 연구가 진행될
수록 그 효능
 적용분야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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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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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재에 대하여
    피나무는 껍질로 이름 난 나무다. 껍질의 섬유질이 삼베보다도 질기고 물 속에서도 잘 썩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옛 사람들은 이것을 노끈 삿자리, 그물, 자루, 망태기, 미투리 등을
      만드는 데 썼고 기와 대신 지붕을 이는 데 쓰기도 했다. 
      피나무에는 종류가 많다. 우리나라의 절간에는 피나무의 한 종류인 염주나무를 보리수라고 
      하여 심어 두고 신성시하는 데가 더러 있는데, 염주나무도 피나무와 마찬가지로 
      약으로 쓸 수 있다

◆  약성 
      피나무는 약으로의 쓰임새도 매우 요긴하다. 초여름에 피는 피나무 꽃은 꿀이
    많은 것으로 
이름 높지만 약으로도 중요하게 쓴다. 피나무 꽃은 발한 작용이 뛰어나 감기, 몸살
     등에 
땀을 내는 약으로 쓰며,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도 쓴다. 
      피나무 꽃에는 향기가 나는 정유 성분과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기침을 삭이고 열을 내리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 위암, 
      헛배 부른 데, 위염, 위궤양에도 일정한 효력이 있다. 
      피나무 꽃, 잎, 껍질에는 정유와 후라보노이드 배당체, 사포닌, 탄닌, 망간이 들어 있는데 
      특히 껍질에는 쿠마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피나무 꽃은 초여름 철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달여서 복용한다. 피나무 꽃은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탁월하므로 모든 염증성 질병과 열병에 쓸 수 있다.

◆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골수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피나무 엑기스를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악성 골수염을 고친 사례가 여럿 밝혀져 있는데, 엑기스 만드는 법은 "
     죽력 내리는 법과 같다. 하루 3~5번 한번에 소주잔으로 반 잔에서 한 잔씩 먹는다.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복용한다.
  ▶피나무 새순은 신장염에 효력이 있다. 봄철에 피나무 새순을 따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몸이 붓거나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달여서 먹는다. 하루 10~15g을 달여 3~5번 나누어 마신다.
  ▶신경성 위장염,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는 초여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따서 말린 것 3~5g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좋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는 피나무 속껍질 15~2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피나무 껍질 달인 물로 얼굴을 씻거나 목욕을 하면 살결이 
      고와지고 기미, 주근깨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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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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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이 망가진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푸는 데는 
      헛개나무가 으뜸이다. 
      토종 헛개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세계에서 으뜸이라 할 만하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이나 만성관절염에는 헛개나무만을 쓰는 것도 좋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헛개나무 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그 효력의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 
      헛개나무는 알코올 중독, 술로 인한 지방간, 황달, 간경화 등 간질환과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큰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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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나무 (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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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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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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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 나무는  경칩무렵에 수액을 받는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수액은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한다

◆ 신경통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5회 이상씩 4~5회 복용하고.
     고로쇠 수액에 마늘과 명태를 넣고 푹 끓여서 먹는다. 
     또는 오미자 덩굴을 잘 게 썰어서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 위장병
     마가목, 구룡목, 오갈피나무, 엄나무, 황철나무를 각각 같은 양으로 잘 게 썰어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 관절염, 각기, 신경통 
    쇠무릎지기, 골담초, 으름덩굴, 하늘수박뿌리를 잘 게  썰어서 고로쇠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 산후각기(産後脚氣)와 부종(浮腫)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5~6회 복용한다.
◆ 산후 건강회복(産後健康回復)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4~5회씩 3~4일 복용한다. 
    보리밥과 함께 먹으면  효험이 더 크다.
◆ 설사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4~5회 복용한다.
◆ 성인병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3~4회씩 1주일 정도 보리밥과 함께 먹는다.
◆ 수렴제 
    수액으로 5회 이상 환부를 닦아낸다.
◆ 숙취 
    수액 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3~4회 복용한다.  
◆ 급,만성 위장염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4~5회 이상 2~3일 복용한다.
음식체(飮食滯)
    수액 150~200ml을 1회분 기준으로 5~6회씩 2~3일 복용한다


                                        머루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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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루덜굴 의 수액 은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한다
     머루덩굴 수액은 간장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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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름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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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채취한다
     으름덩굴 수액은 독을 풀고 소변이잘 나오게 하는 효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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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 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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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채취한다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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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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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수액을 채취한다, 
      층층나무에는 유황 성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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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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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수나무 는 곡우(4월 20일) 무렵에  수액을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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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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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나무 는 곡우(4월 20일) 무렵에  수액을 채취한다 
     박달나무에는 불소와 망간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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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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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는 곡우(4월 20일) 무렵에  수액을 채취한다 
     자작나무에는 불소와 망간 .철분이 많이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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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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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 장수한다고 한다. 
     노각나무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간질환과 손발마비, 
     관절염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는 약나무다.

이 나무들은 수액이 나오지 않을 때엔 잔가지,  수피, 뿌리를 다린 물도 똑같은 약효를 낸다

 

              이상은 백제약초에서보내온자료 입니다.

 

  위에 설명이 되어 있느나 다시 한 번 수액채취 시기와 효능설명을 요약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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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나무 수액은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며, 층층나무는 수액의 양이 많고 특이한 향이 있고호깨나무 수액은 맛과 향이 일품일 뿐더러 간기능을 회복하고 술독을 푸는 데 최고의 음료가 될 만합니다. 대나무 수액은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머루덩굴 수액은 간장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데 좋다. 다래덩굴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큽니다. 서나무박달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고, 으름덩굴 수액은 독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삼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거의 만병통치 음료로 쓰고 있는데 신장이나 간장 기능을 좋게 하고 항암작용도 셉니다.

나무에 따라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도 다릅니다.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류는 경칩 무렵이고,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채취하며, 머루나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하고,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며,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습니다.
수액은 포도당, 과당, 자당 같은 당분이 주성분이지만 비타민 C, 비타민 A, 불소, 구리, 아연,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전에 TV에 나왔던 서울대 교수는 대나무 수액 채취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3년생 대나무의 밑둥에서 1M 높이를 잘라 비닐로 호스처럼 만들어 동이를 대어 놓으면 밤사이 한 말 정도의 수액이 나온다."

 

이 나무들은 수액이 나오지 않을 때는 잔가지, 수피, 뿌리를 다린물도 같은 약효를 낸다고 합니다.

 

 

  수액을 채취하기 시작하는 경칩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밝  누  리.
 [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세상에 한이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더우기 우리보다 한 세대 앞을 살아가신 어른들에게 한이 없다면 더욱 이상할 일 입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는 물론이이지만 큰아버지 큰어머니도 참 한많은 세상을 살으셨습니다.
그렇다고 배를 곯거나 특별히 징용에 끌려 가거나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아 오셨는데도 그렇습니다.

평범한 삶
평범한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기구하고, 이상하고, 아프고, 한많고, 애닯고 한 것이 인생이고 사람살이 입니다.

우리 큰어머니는 열상 연상이신 큰아버지와 결혼하신 후 열네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촌형님이 올해 70살이고 임진년 새해가 되면 71살 입니다.
그러니 큰어머니는 85살이시고 새해가 되면 86살이 되시는데 안타깝게 세상을 뜨셨습니다.
우리 큰어머니는 모자지간이 15살사이 이시지만 4남 1녀를 두신 어머니로서 한국적인 삶을 살으셨습니다.

우리 큰어머니는 장독대, 사투리로 장꽝 같으신 분입니다.

정갈한 장독대를 보십시요.
우리 큰어머니는 장독대처럼 정갈하게 사셨습니다.
열살도 되기전에 열살 연상의 큰아버지와 결혼하시고 저 장독대 처럼 살다가 가셨습니다.
삶을 들여다 보면 한이 많으시고 평범한 데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하나도 한이 없이 그리고 아주 평범한 삶을 사시다가 가셨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31일 밤
85세의 고령이시지만 아직 10년은 거뜬히 사실 것 같다는 건강을 유지하시던 큰어머니는 교회에 가셨다가 새해 2012년을 맞으시고 0시 30분 집으로 돌아오시다가 넘어지셔서 의식을 잃으셨는데, 그로부터 닷새가 지난, 지난 01월 05일  단 한 마디 말씀도 남기시지 못하고 세상을 뜨셨습니다.

가장 평범한 삶을 살아 오셨으나 하나도 평범하지 않게 보이던 큰어머니는 가장 다복하고 행복하게 살아 오신 것 같으나 무척 한이 많은 삶을 살아 오신 일생을 이렇게 놓고 떠나셨습니다.

 큰 어머님, 안심하시고 영면 하십시요.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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