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번 설에도 고향에 가고, 선영에 성묘도 갈 생각 입니다.
설이 닥치니 새해의 운세가 슬슬 궁금하여 집니다.
토정비결 책을 또 몇 권 사서 여러사람과 나누어 봐야 하겠습니다.


옛 춘추전국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관상과 편작에 얽힌 이야기 한 편이 있습니다.

저는 관상이나 사주팔주니 운명이니 운세니 하는 말을 들으면 편작을 생각 합니다.

 때로는 그럴만한 사람이면 간략하게 편작과 관상쟁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합니다.

 


 
<전국시대 편작> 

 

    임진년 설이 사실은 아직도 보름이상 남았습니다.
오늘(2012.01.04 수)이 음력으로는 아직 섣달 열하루(신묘년 12월 11일)입니다.
얼마 있으면 설이 돌아오니 어렸을 때 같으면 방학을 맞아 뛰어 놀면서 세뱃돈도 받고, 맛있는 것
도 많이 먹고, 새 옷이나 신발 등을 받을 수 있는 설날을 한창 기다릴 때 입니다.

    내가 조금 철이 났을 무렵, 매년 설이면 어머님께서 토정비결을 보시곤 하셨습니다.
장에 가는 길에 길가에서 한 사람 당 1천원 정도를 주고 일 년 운세가 적힌 종이를 가져 오시는데
난 제법 이 비결들을 읽으면서 재미있어 하기도 하였습니다.
   더 철이 나고, 토정비결이라는 게 책으로 묶여 있고, 매년 붉은 색의 책력을 사면 거기에서 좌우 숫자를 맞춰 괘를 뽑아 본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느해인가 어머니께 비싸게 돈 주고 토정비결 보지 마시라고 하였으나 굳이 토정비결을 봐 오셨습니다. 난 내가 산 토정비결 책과 책력을 놓고 어머님이 보아오신 토정비결과 같은 괘를 뽑아 내어 비교하니 똑 같았습니다.
이후로는 어머님이 설이 돌아와도 토정비결을 보시지 않았습니다.  물론 내가 우리 가족 모두의 토정비결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여 보면 그렇게 토정비결을 보시는 것이 어머님의 즐거움이었는데 내가 그 즐거움을 빼앗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설이 얼마 안 남았으니 올해도 어김없이 온 가족의 토정비결을 제가 뽑아서 가족들에게 나누어 줘야 하겠습니다.


관상(觀相).
저는 관상을 알지 못하며 사실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관상에 대하여 한 가지 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관념에 따라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의 관상
을 보고 있습니다.


외상(外相), 색상(色相), 심상(心相)

옛날 춘추전국 시대에 아주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그 관상쟁이에게 한 젊은이가 찾아와 넙적 절하며 제가 이나라의 정승이 되고 싶다고 하였
습니다.
관상쟁이는 안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젊은이가 "그러면 의생(醫生)이 될 수는 있겠습니까?"
관상쟁이는 그도 안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젊은이는 그 자리에 쓰러져 퍽퍽 우는 것이
었습니다.

관상쟁이가 만류하면서,

"젊은이는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정승이 되겠다고 하다가 천민이나 하는 의생(醫生)을 하겠
다고 하고, 이제 이렇게 마구 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였더니..

"저는 이 나라의 재상이 되어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일하려고 하였으나 안 된다고 하시니
의생(醫生)이 라도 되어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려고 하는데 그 마저 안 된다"고 하시니 슬퍼서 웁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관상쟁이가 벌떡 일어나 젊은이게 큰 절을 하였습니다.
"젊은이는 나중에 정승이 되거나 아니면 틀림없이 유명한 의사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얼떨떨한 젊은이가,
"아니 선생님 아까는 정승도 의사도 될 수 없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갑자기 정승 아니면 의사가 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관상쟁이는 외상(外相), 색상(色相), 심상(心相)을 설명하였습니다.

 외상(外相)은 누구나 척 보면 알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면 나이.직업.성별.빈부.귀천 등을 대개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관상쟁
이가 이런 것 조차 식별하지 못한다면 관상보러 올 사람이 있겠습니까?

 색상(色相)은 바로 관상쟁이가 보는 관상을 말합니다.
당신은 관옥상이요. 당신은 틀림없이 한 등 해 먹겠오. 얼굴에 있는 여러가지 상을 보고 복록(福
祿) 명(命) 형제(兄弟) 처첩(妻妾) 질액(疾厄) 재백(財帛) 등을 살펴 그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니 일반인이 하기는 어렵고 많은 공부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관상을 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심상(心相)은 사람의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생긴것은 나랏님도 해 먹게 생겼는데 밤낮 이웃집 과부 생각만 한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바람둥
이 밖에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겟군도 못하게 생긴 사람이라도 난 이나라의 정승이 되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정승은 몰라도 면서기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심상(心相)은 아무리 유명한 관상쟁이라도 제대로 볼려면 삼 년은 함께 생활하며 지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니 관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불교용어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있고 흔히 "진인사대천
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면된다"고 외치며 살아 왔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나 기독교의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도 다름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위 이야기의 젊은이가 춘추전국시대의 명의(名醫) 편작(扁鵲) 진월인((秦越人) 입니다.
심상(心相), 뛰어난 심상을 가진 젊은이가 전설의 명의 편작이 되어 기원전 5세기에 이미 명의
가 되었고, 후일 삼국시대에 관우의 팔에 맞은 화살을 치료한 화타(華陀)와 함께 죽은 사람도 살려 낸다는 명의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나(China) 사람들이 "편작기념관"을 지어 놓은 것을 보면 실존인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나의 편작 기념관>

    편작은  생전에 6가지 사람의 불치병을 지적했는데...

   첫째가  교만 방자하여 도리에 따르지 않는것
   둘째  자기몸을 경시하고 재물을 중시하는 것
   셋째가 의식(衣食)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것이며
   넷째가 음양이 오장가운데 함께 있어 혈기가 안정되지 못하는것
   다섯째가 몸이 쇠약하여 약을 복용할 수 없는것
   여섯째가  무당만을 믿고 의사를 믿지 않는것이라 했습니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더냐?
모든 것이 네 하기에 달렸다.
좋은 인연을 많이 지으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지 어디 정해진 운명이 있다더냐?
마음 먹기에 달렸다.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나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마음먹고, 그리고 생각하고, 비로소 행동하라고 합니다.
우리말에 심사(心思)가 있는데 사심(思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사(思) 마음심(心). 생각이 먼저일까 마음이 먼저일까?
저는 먼저 마음먹고 그리고 생각하고 비로소 행동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나는 주변사람들이 잘 못을 저질러도 그 마음이 틀리지 않았으면 크게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과 생각이 잘 못되어 저지른 잘못은 추호도 용서하지 않고 추궁 합니다.
물론 나 자신에게도 같은 잣대를 가지고 자잘못을 판단합니다.

가령 자기 할아버지 제사에 못간 사람이
할 수 없이 못 갔다면 마음과 생각이 잘 못된 것은 아니니 이해하지만
"뭐 갈 필요 있겠느냐?"는 생각을 한다면 마음과 생각이 잘 못 되었으니 크게 나무랍니다.

이기일원론과 이기이원론
율곡과 퇴계가 다투었을 만큼 심오한 이(理)와 기(氣)를 저는 그저 마음과 생각으로 풀이하였습니
다.
생각과 마음이 하나이냐 둘이냐?
하나일 수도 있고 둘일 수도 있고,
우리 마음먹고 생각하는 것을 나눌 수 있건 없건 옳은 생각과 옳은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맞을 것이고,
그러니 토정비결이나 운명을 살피지 않아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곧 설이 되고 새해 토정비결을 보고...
토끼풀, 클로버라고 하지요?
세잎 클로버는 꽃말이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는 행운이라고 합니다.
내 가까이 있는 행복을 두고 왜 행운을 찾겠습니까?
운명, 행운, 모든것은 내가 지어가는 대로 입니다.

 

우리 홍익인간 배달겨레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자기 곁에 있는 행복을 맘것 누리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설을 추석과 함께 명절로 지정하면서 설이란 용어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만 적용하도록 입법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설을 구정이라는 사람도 있고, 양력설 혹은 음력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양력 새해 첫날을 설날이라고 하거나 양력설이라고 하는 것도 물론 잘못입니다.
설날은 오직 임진년 정월 초하룻날 하루뿐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2012년 임진년 흑룡(黑龍)의 해를 맞아
 이 블로그를 찾으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올림

  

우리 문화에서 용은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에 비상하지 못하는 용은 이무기가 되고 만다고 합니다.

 

 임진년 2012년!!!
 흑룡이 날아올라 대한을 빛냅니다.
 홍익인간이 배달해와 배달벌을 건넙니다.

 

임진년에 대한의 홍익인간 이념이 비룡합니다.
배달겨레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에 홍익인간, 비필충천할 것입니다.
 

 

배달겨레는 분명히 살아있구나...^^


[슬기둥 - 고구려의 혼 ]

 

 

흐르는 음악은 "고구려의 혼" 입니다.

(볼륨을 좀 키워서 웅장하게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슬기둥이 연주하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들어보면
드넓은 광야 배달벌(*)와 배달해(**)가 떠오릅니다.

* 배달벌(만주. 동북아 평원)
** 배달해(동해.서해.황해.발해.현해탄.오호츠크해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바다)


 

우리의 가슴에...
우리의 뿌리에 들어 있는...
웅혼한 대륙과 장쾌한 바다가 부릅니다.

배달겨레는 홍익인간으로 온누리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고구려의 혼(홍동기 작곡)"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고구려 인들의 힘찬 기상을 표현한 곡입니다. 말발굽 소리를 나타내는 듯한 강렬한 북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웅장하고 큰 스케일로 만주벌판을 달리던 고구려 인들의 기상을 나타낸 곡이며,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와 신디사이저의 웅장한 스케일로 고구려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냈습니다. 이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만 아니라 시작적인 영상을 강조하여 마음 속에 고구려인의 용맹심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슬기둥은 국악가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활동하는 국악실내악단인데 이 "고구려의 혼"도 절정의 창작그룹국악단의 솜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 슬기둥 "고구려의 혼" <= 클릭하면 유튜브로 갑니다.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8A%AC%EA%B8%B0%EB%91%A5+%EA%B3%A0%EA%B5%AC%EB%A0%A4%EC%9D%98+%ED%98%BC

위에 유튜브를 링크하였습니다.


슬기둥 뿐 아니고 대금이나 초등학생 관형악단의 연주 등이 있는데 잘 들어보면 즐겁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배달겨레의 웅혼한 기상이 이 곡을 통하여 새삼 피어오르는 것 같아 임진년의 비룡을 위한 기상을 쌓기위해서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초등학교 합주부(라데츠키행진곡, 고구려의 혼) <= 클릭

초등학생들이 장비(악기와 음향기기 등)가 빈약하여 옹장함이 덜하지만 대단한 아이들 입니다.

첫 곡 라데츠키 행진곡은 아버지 요한 시트라우스가 작곡한 곡인데 초등학생들의 연주가 제법 입니다.

 

위 유튜브로 들어 가시면 대금과 같은 다른 악기의 연주나 슬기둥의 연주 실황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다른 악단의 연수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지식재산권과 관계없이 누구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글은 서예가 죽포 나연주(竹圃 羅連柱) 선생님이 쓰신 글입니다.

 죽포 선생님의 대필은 힘이 넘치면서 미려 합니다.
 임진년 흑용의 새해를 맞아 용틀임하는 비룡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이곳에  올렸습니다.



 

         홍익인간 배달겨레 여러분!!!     
 2012 임진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비룡(飛龍), 비필충천(飛必沖天)하십시요

 

 

 

 

  

                         .밝  누  리.
                        [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무바라크가 시작이었다 하고
카다피가 막음인 것으로 생각 했는데.
연말을 앞두고 북한에서도 초상이 났습니다. 

일찌기 김구 선생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념이나 사상으로 무장한 집단의 독재는 막을 수 없다.
인 독재는 개인만 없어지면 되지만 주의 이념 사상 등으로 무장한 집단의 독재는
외부에서 힘을 가해야만 와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집단과 이념의 독재가 분명해 보이는 소련과 동구가 무너졌는데
지나(China)는 이상하게 변질되어 존재하니
이념이나 사상으로 무장한 집단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전하고

 북한에 우리의 동족, 우리의 겨레가 별종으로 존해하는 것이
우리 겨레에게 아픔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북에 누가 있건
압록강 너머에서 호시탐탐하는 지나를
막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백만 지나병력가운데 180만명 정도가 압록강가에 몰려 있다는 말도 있는데...

만약 이완용 같은 매국노가 북에서 출현하여
지나에 파병요청이라도 하는 날이면
우리는 우리 북쪽 영토를 꼼짝 못하게 뺏길 우려가 있습니다.

북진통일이나 흡수통일이나 오렌지혁명이나
무엇이라도
절대 지나가 북을 넘보는 일이 없어야 하고
다시는 매국노가 나와 외세를 끌어들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북이 그마나 안정되어
지나 병력을 끌어 들이는 일이 없기를
그리하여 21세기 우리 배달겨레가 세계앞에 우뚝설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밝  누  리.  나  용  주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동짓날 입니다.
고향을 떠나온 후 입맛에 맞는 동지죽을 먹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동지죽을 만나도 밥알이 섞여 있어 낯설고 맞섭니다.

오늘은 본죽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밥을 넣지 않고 새알만 넣어 죽을 끓여 줄 수 있어요?
그러겠다고 합니다.

잠시후 17시 반에 가지러 가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새알만 든, 밥알이 들지 않은 낮설지 않고 맛설지 않은
동지죽을 먹을 생각에 지금 마음이 부풀어 있습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역동의 대한을 이끌어 가는 여러분!

동지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지요?

애기동지라는 말도 있는데 이 무슨 말인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동짓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임진년을 앞두고 겨레의 죄인이 과로로 죽었다고 합니다.

올해 70세이니 1950년 인공란때 20살이 넘었고, 그렇다면 대죄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아비가 있었다 하지만 이미 동족상잔의 죄악을 함께 저질렀으니 말입니다.

 

시기가 아주 절묘하니 신묘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묘(辛卯)와 신묘(神妙)가 다르지만 어쨌거나 참 신묘(神妙) 합니다.

신묘년에 신묘하게 겨레의 죄인이 죽었습니다.

 

임진년은 우리 배달겨레의 대한민국이 용틀임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임이 분명 합니다.

 

 

우리들 모두  비룡승천하는 새해를 맞아 더욱 힘을 내어야 하겠습니다.

 

 

 

 

 .밝  누  리.  나 용 주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지난 2012.12.13 화요일 저녁 10시 KBS1 TV
(만약 시청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재방송이나 다시보기 등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인류 호모 헌드레드족"을 방영하였다고 합니다.
며칠전 1954년(갑오)생의 평균수명이 98세로 추산되고.
           2020년이 되면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연령이 90세가 된다고 하더니...

1970년 출생한 사람은 누구나 백세까지 살게 되어 학자들의 명명하기를

"신인류 호모 헌드레드족(族)"

으로 명명하였는데, 이 장수인류에 대한 특집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백수시대"라는 말에 익숙한데 현대문명의 주류가 영어문명권에 속하므로 이런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원로방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PC통신 그룹이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1992년 부터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채팅을 전자회의라고 명명하여 정기적으로 수담을 즐기며 즐겁게 노년을 보내는 곳입니다.

물론 게시판에 아주 좋을 글을 많이 올리기도 합니다.

한자로는 元老坊인데 피씨방(房)이나 빨래방(房)과는 다른 "고을이름방(坊)"을 씁니다.
당나라에 신라방(新羅坊)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원로들의 고을" 혹은 "원로들의 나라"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노인, 고령자 등의 호칭이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여 "앞선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고..

 "앞선이의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원로방"
이라는 슬로건도 만들었는데 지금도 전국에 여러 원로방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로방  http://club.paran.com/newsilver <= 클릭 하시면 원로방으로 연결 됩니다.


원로방은 건강을 가져 옵니다.

첫째: 눈으로 보고
둘째: 머리로 생각하고
셋째: 귀로 듣고
넷째: 컴퓨터 앞에 똑바로 앉아
다섯째: 손가락으로 탁탁탁 아주 중요한 운동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앞선이 여러분들 주저하시지 말고
컴퓨터에 오시고..
네이버 다음 등 사이트마 카페 클럽 등에 오셔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의 앞선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합시다.

이 글을 읽으시는 청장년 여러분들께서 앞선이들을 컴퓨터 앞으로 인도하는 것은 애국입니다.
왜냐구요?
앞선이가 어린이 젊은이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시대가 와야 진정한 정보화시대가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의 정보화 대국이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비룡승천하는 임진년의 대한민국!!!
대한의 앞선이들은 앞으로 대한의 모든 어린이 젊은이 들을 웅비(雄飛)의 마당으로 이끄는 앞서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앞선이들 께서 백수시대를 맞아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가는 세대를 힘차게 이루어 나갑시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신묘년이 저물어 갑니다.
광개토호태왕비에 등장하는 신묘년에는 왜를 무찔렀다고 나옵니다.

우리는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신묘년, 웃으며 보냅시다. 

 



(작성일 : 2011년 11월 18일 (16:34),   조회수 : 67,   IP : 115.94.69.179)
이 동영상은 "유튜브"로 지식소유권의 저촉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구집 손이 끊기는 것 아닐까요?


  1조 달러의 명암을 가르는 말들이 많지만...
권벌 재벌 족벌 문벌 학벌 군벌 향벌, 많은 벌들이 설초도 민초는 다 앎니다.
대한민국은 누가 어떻게 편가르기하고 기득권을 가질려고 해도 모두 바로잡고 이겨내고 앞으로 발전하여 나갈 것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우리 배달겨레는 위구르 돌구르 고구르 몽구르.. 구르족 입니다.
(*위구르 돌궐 고구려 몽골)
물론 우리민족은 배달겨레이고 밝의 민족이기도 하며 하며 동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말에는 "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울타리를 보면 "리"라는 말은 지역이나 경계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단재 신채호 선생이 고구려(高句麗)를 한자로 써 놓고 만주의 노인들에게 읽으라고 하니 "가우리"라고 읽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재는 고구려야 말로 "가우리" 즉 가운데 있는 나라(中國)라고 하였습니다.

지나(China)가 스스로를 중국이라고 하는 것은 고구려가 중국(가우리)이었으므로 엉터리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에도 "리"가 등장 합니다.

아리(亞里)는 ‘하늘 나라 마을’ 이란 뜻이며, 또한 ‘아름다운' ‘고운’의 뜻으로도 쓰이고, '크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아라리"가 무슨말일까요?

위의 주장과 같이 아리(亞里)를 굳이 한자를 붙인다면 "아라리"는 亞羅里가 될 수 밖에 없겠지만 저는 아리나 아라리가 모두 순 우리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강은 亞里水이고 아라뱃길은 亞羅船路라는 말인가요?
아라 아리 아라리 아리랑이 모두 순 우리말이라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가우리와 아라리!
우리말 "나라國"는 원래 "라라"였습니다.
고구려가 "가우리"이고 우리말 "라"가 나라國와 물을 나타내는 것을 볼 때 아라리의 "라"는 우리 배달겨레의 나라와 물을 그리고 경계 등을 나타내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울타리, 가우리, 아라리 우리말에 "리"의 역할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가우리가 나라이름이면 아라리도 나라이름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펴라 아라 새라 가라 탐라의 "라"가 모두 순 우리말 "라"이고 모두 나라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 입니다.
그런데 "리"자가 붙은 가우리가 나라이름이듯 역시 "리"가 붙은 아라리가 아라(백제)와는 다른 의미의 더큰 나라, 바다를 지배하는 큰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설로 여러 생각을 합니다.

정체성은 지켜져야 하고 역사를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부단한 연구 노력만이 발전을 가져 옵니다.
정체성에 얽매여서도 연구에 휘둘려서도 안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 역사가 고조선 이후 반만년 이라는 정체성 정통성에 얽매여 그 이전에 배달국이나 환국이 있었다는 것을 연구하는 것 조차 배척하는 것은 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라"는 강,물,바다의 의미와 함께 영역 지역 성곽 나라國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펴라 아라 새라 가라 탐라(한라)가 있고 나라(라라)가 있습니다.
"펴라"는 대동강을 낀 평양,고구려, 낙랑국을 의미 합니다.
"아라"는 이번에 아라뱃길이 열렸듯이 백제요 서해바다요 한강(아리수) 입니다.
"새라"는 서라벌, 사라국 등을 이룬 낙동강의 신라 입니다.
"가라"는 가락국을 이룬 현해탄과 왜 시코쿠 지방을 낀 가야 입니다.
"탐라(한라)"는 제주도요 남해 바다요 탐라국 입니다.
"라라"는 國으로 나라로 바뀌어 왜에 까지 전파되어 왜에도 나라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배달겨레의 역사가 고조선으로 부터 반만년 입니다.
혹은 배달국으로 부터 7천년, 환국으로 부터 1만년 입니다.
우리나라는 5천년 7천년 1만년 역사의 배달겨레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구르족입니다.
그러니 위구르 돌구르 몽구르 고구르의 큰 역사도 부단히 연구해야 합니다.

=================================================================

우리노래 아리랑을 지나에서 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정선아리랑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신청하였다가 취소하고 전국 각지방의 여러 아리랑을 수집하여 다시 신청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산에 올라 약초를 캐면서 아리랑을 부른다.
1970년대 어느날 산에 올랐는데 염소모는 촌처녀가 부르는 아리랑이 요들송 보다 아름다워 지금도 잊지 못하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래에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리랑 연주를 붙였습니다.
모두 지식재산권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곡들 입니다.

=================================================================

  ** - 아리랑 연주 모음- **

http://www.youtube.com/watch?v=O09bANE6frg................................Arirang (아리랑)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목표는 높게
계획은 세밀하게
실천은 성실하게

 저의 평소 생활자세 입니다.
좌우명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매사에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없다는 자세로 임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말만 하는 구나  
말로서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인평대군의 원 시조는 이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 전혀 잊고 남의 흉 보는괴야                                                                                 
남의 흉 보거라 말고 제 허물을 고치고자                                                                            

그러나 저는 제가 평소에 위에 있는 시조를 자주 읊으며 근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들어 가면서 좋아하고 자주 읊조리는 시조가 하나 늘었습니다.                                                     

이고 진 저 늙은이 짐벗어 나를주오
                                                                               
나는 젊었으니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설워라 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유유서 사친이효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늙은이라는 말이 어린이나 젊은이에 비하여 어감이 좋지 않아 근래에 어르신이라는 말을 쓰기로
하여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그보다 "앞선이"가 좋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앞서 살아온 지혜로 어린이나 젊은이를 지도하니까 앞선이"
          "앞서 태어나 앞서 살다가 앞서 가니까 앞선이"

         그래서 이런 슬로건이 만들어 지기도 하였습니다.

       "앞선이의 슬기로운 삶은 열어가는 원로방(元老坊)"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다가 옵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지니 용틀임하는 용의 해, 임신년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우체국에서 연하엽서를 한다발 사들고 돌아와 보낼 곳의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룡(飛龍)" 서예가 죽포 나연주의 글을 연하장에 어떻게 합성할까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비필충천(飛必沖天)"이 임진년엔는 용틀임과 함께 이루어 져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확신에 가득차있고
현명한 사람은 의문으로 가득차 있다"

한겨레 출판사에서 출판한 "확신의 함정(금태섭 변호사 저술)"이란 책의 광고문구 입니다.                      

천동설과 지동설의 예를 봅니다.
천동설만 옳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지동설만이 옳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천동설과 지동설
모두가 옳다고 합니다.


확신의 함정!
빠지지 않기 위해 더욱 마음을 닦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좌우의 다툼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좌빨(*)이라고 매도하고, 또 한쪽에서는 "우꼴(**)"이라고 치도곤을 치고...
온건하고 합리적인 좌와 우가 중도와 합하여 좌와 우를 아우르는 서구의 정치를 보면서 우
리는 언제 저렇게 될까?
확신의 함정은 아직 우리민족을 아픔의 구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좌빨이나 우꼴이 있다면 자기의 확신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깨닫고 용틀임하는 임진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비필충천하게 하였으면.. 이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중흥이 아닌 웅비(雄飛) 입니다.
* 좌빨(좌익 빨갱이)  ** 우꼴(우익 꼴통)


우리 배달겨레는 위구르 돌구르 고구르 몽구르.. 구르족 입니다.
민족의 웅비(雄飛), 19세기와 20세기의 아픔을 딛고 21세기에는 우리민족이 만방에 배달겨레의 뛰어난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전파 할 수 있고 그리하여 비필충천(飛必沖天)할 것입니다.
(* 위구르  돌궐  고구려  몽골) 



우리나라도 새해에는 용틀임하여 웅비할 준비가 될 것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가을이 깊어 바야흐로 만추가 되었습니다.
나무를 보면 점점 가지가 앙상하게 드러나고, 땅위의 낙엽이 흐르는 바람에 휘날립니다.
언젠가 영월 동강을 지나는데 회오리 바람에 낙엽이 절벽가에 휘말려 올라 하늘 높이 치솟아 마치 회돌이의 파노라마 앞에 선듯, 그  모습을 보며 아래 노래를 불렀습니다.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며는 /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며는 /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위의 ■를 클릭하면 음악이 멈춥니다)
      

↖클릭하면 동영상이 멈춥니다.                                                                                   
(나훈아의 노래 입니다. 이 동영상은 광고를 보는 대신 지식재산권과 관계없이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의 으뜸은 낙엽이고 경치 입니다. 

 

경음악 고엽과 가을 50경

▲ 위의 제목 클릭

 위 제목을 클릭하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50여개의 가을경치와 경음악으로 연주하는 고엽을 들을 수 있습니다.
(팝업창이 열리면 실행을 하거나 다운받아 실행시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 노래 "고엽"을 세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1. 숙명여대 가야금 합주단 
 2. 프랑스 가수 이브 몽땅 
 3. 우리나라 배호
숙명여대 합주단의 가야금 연주는 색다른 맛이 있고, 이브몽땅의 노래는 너무 유명하며, 배호 노래는 정겹습니다.
(인터넷에서 가야금 합주는 찾기가 쉽지 않고, 이브몽땅은 찾기 쉬우며, 배호는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신묘년의 가을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좋은 세월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세월은 자꾸 가고 좋은 기회는 언제 올지 모릅니다.
각자의 처지에 맞춰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당연히 할 일 입니다.

어느 철학자가 쾌락주의가 퇴영이 아니라면 가장 바람직한 삶이라고 하였지만 우리 배달겨레는 유난히 흥이 많은 민족이니 망서림 없이 즐겨야 합니다.

저물어 가는 신묘년의 가을을 대한사람들 모두 멋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