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시니어+에너지). 가장 큰 복지.. 일하게 하여 주는 것...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하게 하여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다."

 

위의 말은 정확히 누구인지는 잊었지만 노르웨이 인가 스웨덴의 전(前) 수상이 한 말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북구의 나라들이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특히 고령자 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과연 그렇다.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하게 하여준다" 과연 맞는 말이다.
말은 쉬우나 문제는 어떻게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가?


월 27만원, 현금 1억 원을 요즘 금리로 좀 높게 준다는 보험회사에 예금하였을 때 월 받을 수 있는 이자이다.
그러니 일하여 월 100만원을 번다는 것은 은행에 3~4억 원을 예금하여 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월 20만 원을 65세 이상의 앞선이(*)들께 기초연금으로 준다고 해도 다른 소득이 없다면 생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니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하게 하여주는 것이야 말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펼쳐 나가야할 정책임이 분명하다.
(* 앞선이 : 앞서 낳서 앞서 살다가 어린이 젊은이를 이끌어 주고 앞서 세상을 뜨니까 앞선이)

정부나 유관기관 단체에서 앞선이 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여 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그렇다면 시니어(*) 연령대에 든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시니어는 앞선이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연장자를 말하는 데 40~50대면 벌써 시니어로 분류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앞선이와는 좀 다르다는 생각인데 한결같이 65세 이상의 앞선이도 4050세대와 함께 시니어라고 하니 그에 따라 본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정부나 여러 기관 단체가 그런 시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까지 그 혜택이 미칠만큼 되려면 현재 우리나라의 처지로 보아 적어도 10년 내지 20년 후에나 가능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기초연금 20만원이면 7천~8천 만원 정기예금을 넣어 놓은 것과 같다. 정부가 주는 이 연금을 탈 수 있는 사람은 탈 수 있어서 좋고 타지 못하는 사람은 타지 않아도 살만하다고 판단하고 안 주는 것이니까 그도 좋다고 할 것이다.

(이 글의 끝에 40개 정도 앞선이를 위주로한 창업 및 직업소개, 봉사활동, 필요한 정도 등의 홈페이지를 링크하였다.)


그렇지만 월 20만 원으로는 생활이 어렵다.
그러니 어째야 하겠는가? 스스로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지 않는가? 생각이 있는 앞선이라면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지금도 일을 하도록 도와 주는 기관은 많다.  알지 못하여 찾지 못하고 그래서 일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 부지런히 나서서 찾아야 한다.

 

창업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창업, 나이들어서 창업을 한다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 놀면서 일하는 방법은 없을까?
실패해도 망하지 않는 일이 없을까? 있다.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창업컨설턴트라거나 창업교육 등을 하는 기관도 많고 교수 강사 등 전문가도 많다.
하다 못해 한국생산성본부에서도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무료 창업 교육을 하는가 하면 유료로도 앞선이들을 상대로 창업교육을 한다. 그러나 그렇게 강의를 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보면 돈 없애지 말라고, 창업은 위험하다고 한다. 거의 이구동성이다. 그만큼 창업의 길이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창업을 마다할 수 만은 없다. 나이든이로서 남의 밑에서 구애 받으면서 생활하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누구의 지시를 받지 않고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창업이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보자.
공경매가 그렇다. 공매와 경매. 동산, 부동산, 기타재산권 등에 대한 공매와 경매를 한다면 사무실을 낼 필요도 없고 사람을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의 지방법원에서는 경매를 하고, 공매는 캠코에서 온라인으로 공매를 실시한다.  기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기관별로 공매를 하기도 한다. 공매 물건이나 법원경매물건을 경락 받아 잉여금을 남기는 것은 훌륭한 창업이고 나이 들었다 해도 충분히 할만한 일이다.


물론 경락을 잘 못 받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사업을 하다가 망하는 것처럼 아주 실패하진 않는다. 경락 받은 물건이 남아 있어서 약간 손해를 본다고 해도 아주 거덜나는 일은 없다. 사실 부동산이나 동산 등의 공경매를 직업이라 여기고 일한다면 망할 일도, 어려움에 처할 일도 없다고 할 수도 있다.

 

문제는 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원인은 욕심이다. 돈이 될만한 법원의 경매물건에는 흔하게 20명 30명이 덤벼든다. 이렇게 경쟁이 심한 물건에 덤비면 경락 받을 확률이 거의 없다. 그러니 공경매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2~3년은 고사하고 5년 이상을 법원에 쫓아 다니면서

한 건을 받지 못한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낙찰가를 너무 적게 써 내니 낙찰 받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덤빈다는 것은 낙찰가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덤비지 않는 건, 나 홀로 낙찰 받을 수 있는 건을 찾는 것이 확실히 낙찰 받을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얼마전 신문에 도로를 낙찰 받아 그 길을 막은 사건이 났다.


* “내 땅 다니지 마” 도로 한가운데 쇠말뚝 <== 클릭(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31114/58881593/1

 -* 도로에 쇠말뚝 박고 "내 아들 땅"…40년 오가던 길 막아 <==클릭(JTBC)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76735

 

<사진 : 토지소송 이기자 통행 방해. 동아일보 기사에서 갈무리>
13일 오후 1시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 모 아파트 뒤편 폭 5m 도로. 김모 씨(74)가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 아스팔트를 깨고 말뚝(사진)을 박기 시작했다. 말뚝 6개를 박은 김 씨는 출입금지 안내판까지 세웠다. 김 씨는 이 도로의 일부가 아들의 땅인데 구에서 불법으로 도로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1970년대부터 사용돼온 이 도로 일부의 지목은 ‘도로’가 아닌 ‘임야’로 돼 있다.


 

도로를 낙찰 받았지만 합법으로 출입금지 간판까지 세웠다니 어떻게 될지 두고 볼일이다. 20여년 전에도 도로를 낙찰 받은 사람이 토지사용료를 법원의 가집행선고부판결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의 예금에 채권압류하는 것을 본 일이 있다. 그는 위의 사람처럼 도로를 막지 않고 자기땅을 도로로 사용하는 사용료 청구소송을 내어 승소 판결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에 청구하였으나 자치단체 담당직원이 예산(에 그런 계정)이 없어 줄 수가 없다고 하자 자치단체의 예금에 압류를 한 것이다. 그 사람은 몇 년을 그렇게 예금 압류로 사용료를 받다가 시유지와 대토교환을 하여 해결을 보았었다.

 

경매와 공매는 부동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산이나 자동차 등도 공매나 경매로 살 수 있다. 기타재산권, 예를 들어 특허권이나 상호권 미술품 등도 경매나 공매로 낙찰 받을 수 있다. 한 마디로 사람이 살아 가면서 필요하고 재화가 되는 모든 것이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경매나 공매에서 공장물건도 훌륭한 대상이 된다. 아래 기사를 보자. 공장경매물건이 많은데 비해 공장물건을 목표로 공경매에 뛰어드는 사람이 적으니 공장물건을 목표로 한다면 남이 안가는 길을 가는 것이 될 수 있다.  공장물건은 은행의 경락잔금대출이 일반물건에 비해 손쉽다는 장점도 있다.


* 공장경매 상반기 낙찰가 1조 1304억 <== 클릭(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535882

 

내가 그동안 여기에 백화점을 경락 받아 운영한 것에 대한 글을 몇 편 올렸으나 아직 완성하지 못하였는데 다음으로 공장을 경락 받은 이야기를 올리려고 마음 먹고 있다. 38억을 들여 지은 공장을 5억 7,600만원에 낙찰 받아 공장안에 있던 기계 한 대에서 5억을 회수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린 내용인데 이 내용을 후일 여기에 올릴 생각이다.

 


본론으로 돌아 와 일년에 돈 2천만원을 저축하려면 연봉을 얼마나 받아야 할까?
가정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5천만 원 여유 있으려면 7천만 원은 받아야 할 것이다. 연봉 7천만원,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경공매 부동산 물건은 낙찰만 받으면 거의 대부분 최소 1~2천만 원은 잉여금이 있다. 그런데 더 큰 수익을 노리고 더 좋은 물건을 찾다가 수년을 허송세월하는 것이다.  낙찰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 물건을 경락 받아 1~2천만원을 남긴다 하더라도 연봉 수천만원을 받는 것과 비견할 수 있는 일인데 너무 욕심을 부린다. 그러니 욕심을 버리고 잉여금이 적더라도 남보다 낙찰금을 좀 많이 쓰더라도 낙찰 받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길이다.

 

하지만 부동산 공경매는 일반인이 아무 준비없이 덤벼들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길이 있는데 가지 않아서는 이루어질 일도 없다. 난 평생을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여 왔다. 부동산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대출하거나 보증서를 발급하고, 부실화 되면 경매를 신청하고, 법원 경매법정에 참가하여 회사 채권을 회수를 하고, 이런 업무를 하여 왔다. 그러다 보니 내가 공경매를 직업으로 삼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생을 채권채무정리 및 부동산 사용수익, 부동산경매 등과 무관하게 지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나를 찾는 사람이 있고 그를 돕다 보면 공경매 업무나 채권회수 업무 등에 휩쓸리게 된다. 공경매 컨설팅이나 채권관리컨설팅을 업으로 삼지 않았으면서도 내가 아는 평소지식으로 남을 돕게 되어 절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처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래도록 경매참가 한다고 쫓아 다니면서 한 건도 낙찰받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주변에 도움을 줄만한 사람이 있어도 도움을 청하지 않아 좋은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인 것을 허다히 본다.  누구라도 모두 아는 사람은 없다. 특히 법과 관련된 업무는 더욱 그렇다. 자꾸 새로운 법이 만들어 지고, 옛법이 개정 되고,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어엿하게 법이 있는데 사문화 되기도 하는 데 어떤 전문가가 법을 모두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건별로 부딪히면 풀어 가야하고 나 보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에게서 알아낼 게 있고, 그렇게 찾아내고 알아 가면서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창업이라고 해서 꼭 사무소나 사업장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등의 공경매는 사무소가 없어도 앞선이로서 하여볼 만한 일인 것이다.
나에게 맞는 무점포 창업의 길을 찾아 보는 것이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으니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에 앞선이가 일을 하는데 혹은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40개 정도의 홈페이지를 올려본다.
신문기사 TV뉴스 각종 정부나 기관의 간행물 등에서 때때로 모은 홈페이지들이다. 이런 정보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은 다. 필요하면 그 때 찾아 보면 된다. 그러나 어디에 내게 필요한 것이 있는지 몰라서는 적절하게 찾아 볼 수도 없다.  일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여러 시책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필요한 사람이 찾지 으면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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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넷 시니어창업스쿨 http://www.seniorok.kr
     > ‘소상공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시니어창업지원’ 웹 사이트.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https://kordi.go.kr


☀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시스템 http://www.bi.go.kr


☀ 창업넷 http://www.changupnet.go.kr
 -☀ 창업넷 시니어창업 http://me2.do/IFM0Hnsg
 -☀ 시니어창업 시니어비즈플라자 http://me2.do/5Nl890Fs

☀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
    -한국경제- "시니어에 창업 기회 열린다"…수원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4088666e


☀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시니어 공동 창업·창직 활동 지원사업` http://www.smba.go.kr/gyeonggi


☀ 경기 중소기업지원센터 http://www.egbiz.or.kr


☀ 노인취업훈련센터 http://www.goldenjob.or.kr 서울시노인복지센터 부설 시니어 직업훈련


☀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http://www.noinjob.or.kr


☀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http://www.4060job.or.kr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http://www.nile.or.kr


☀ 충남경제진흥원 http://www.cepa.or.kr 각 자치 단체별로 경제진흥원 있음
 -☀ 부산 경제진흥원 http://www.bepa.kr


☀ 중소기업청 기업마당 http://www.bizinfo.go.kr http://m.bizinfo.go.kr
         = 전국 13곳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
 -☀ 전자신문 '시니어 창업' http://me2.do/xGYBAAOo

 

                                              < [표] 전국 13곳 시니어 비즈플라자. 전자신문에서 갈무리 >


☀ 소상공인진흥원 http://www.seda.or.kr


☀ 고용노동부,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http://www.moel.go.kr /알림마당/알려드립니다/공고
 -☀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선정결과 공고(2013년 선정결과 참고) http://me2.do/5yyJQ68F

☀ 고용노동부 지원 워킹60플러스(장년고용촉진캠페인) 카페  http://cafe.naver.com/working60plus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http://www.krivet.re.kr  http://m.krivet.re.kr


☀ 문화해설사 - 한국관광공사(http://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자격증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 인증 http://kto.visitkorea.or.kr/kor/biz/edu/guide.kto


☀ 생태해설사.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유아숲체험원
    > 산림청 http://me2.do/Gm0h32oT

☀ 고용지원센터. 고용센터 http://www.work.go.kr/jobcenter
     > 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내일희망찾기' '전국 81개 고용지원센터'


☀ 한국고용정보원 http://www.keis.or.kr


☀ 워크넷 http://www.work.go.kr 대한민국 모든 일자리 정보


☀ 실버잡 http://www.silverjobs.co.kr 실버 취업 포털


☀ 시니어잡 http://www.seniorjobs.co.kr 시니어 취업 포털

 

☀ 서울시 어르신상담센터 http://www.seoulfriend.or.kr
     > 심리상담 및 성상담, 법률상담, 학대상담. 24시간 전화상담. 내방상담


☀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의 문화봉사단 http://www.moonbok.or.kr  문화봉사정보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http://www.artistree.or.kr
     > 기부금 적립, 소외계층 문화예술공연 관람지원


☀ 행정안정부의 나눔포털 http://www.nanumkorea.go.kr
     > 더하고 나누고. 자원봉사와 기부활동 정보


☀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의 코리아핸즈 http://www.koreahands.org
     > 만 55세 이상의 경기ㆍ전남지역의 시니어봉사단

 

☀ 보건복지부의 국가건강정보포럼 http://health.mw.go.kr
     >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 응급의료기관, 당번약국정보, 요양기관정보, 진료비 정보 검색가능


☀ 보건복지부의 기초노령연금 http://bop.mw.go.kr
     > 기초노령연금정보 및 계산법. 수급절차, 담당자


☀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포털 http://www.fplove.or.kr
     > 농지연금에 대한 정보. 대상자 여부와 수령액 확인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http://www.elder.or.kr
     > 전국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 지역별 양로시설 및 노인보호기관 등 검색

 

                                                             < 다음곡 '▶|' 이전곡 '|◀' >

 

 

 

 

  배운 도둑질이란 말이 있다.
일할 수 있다는 말에 이 말이 내포 되어 있다고 본다. 젊어서 하여 온 일이면 더 잘할 수 있게 마련일 것이다.

그러나 이 말만을 따르다가는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눈높이를 낮춰서 일을 찾고 하여야 한다. 월 50만 원을 벌면 예금 1억~2억과 같은 데 꼭 좋은 일자리만 찾으려고 할 이유가 없다.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으면 직업에 귀천이 없으니 눈높이를 낮춰라."

 

이 말을 따라 일하고 있는 앞선이들이 많다. 놀지 않으려면, 그래서 우리나라를 복지국가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려면 눈높이를 낮춰 앞선이 스스로 일을 찾아야 한다.

 


 

 

 

 

 







.밝 누 리. 나 용 주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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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G

카테고리 없음 2013. 11. 21. 18:51

FKJ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

가을이 가고 있다. 올 겨울 날씨 일기예보.. <펌>가을에 좋은 차茶...


  시베리아에 벌써 다른해 보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2012년) 겨울에도 북극해의 만년빙이 많이 녹아 시베리아에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제트기류를 밀어
내어 북극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춥다고 하였었다.  그런데 올해(2013년)는 북극해의 빙설이 오히려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얼어 붙어 많아 졌다는 기사를 보고 올 겨울은 춥지 않겠구나 하였는데, 웬걸.. 10월 중순에 시베리아에 평년보다 눈이 많이 내려 지난해 못지 않게 추울 것이라는 것이다. 이 달(11월) 중순 부추위가 몰려올 것이라니 월동준비를 단단히 하여야겠다.

 

                    < 시베리아에 폭설이 내려 올 겨울이 추울 것이라고.. MBC NES 다시보기에서 갈무리 >

 

 * [MBC NEWS 다시보기]

    올겨울, 일찍 오고 더 춥다…유라시아 대륙 벌써부터 폭설 <== 클릭   http://me2.do/xeLRmBIS

 * [채널A] 11월 중순부터 건조한 초겨울 날씨…겨울 일찍 오고 더 춥다 <== 클릭  http://me2.do/xlu4RS3P

 

뉴스에서 100% 확정하여 말하지는 않지만 원래 일기예보란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지 지난해에도 고생하였지만 올 겨울도 작년 못지 않게 추울 모양이다.

 

 

  온난화
일부 사람들은 지금도 지구의 온난화를 믿지 않는다. 기후 변화는 늘 있어온 일인데 너무 난리라는 것이다. 하기야 나이든 사람들은 흔히 요즘 겨울이 옛 보다 따뜻해 졌다고 한다. 60대 이상 앞선이(*)들이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눈이 많이 오고 추웠다는 것이다. 그러니 온난화 때문에 추운지 모르지만 옛 시절로 돌아 간 것일 뿐 지금이 특별히 더 춥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 * 앞선이: 고령자의 새 말. 앞서 낳서 앞서 살아온 지혜로 어린이 젊은이를 끌어 주고 앞서 가니까 '앞선이' )
  온난화라면서 요 몇 해는 삼한사온 마저 없어지고 예년 보다 춥다. 과학자나 기상대 혹은 신문기사 등을 보면 이렇게 추운 것도 온난화 때문에 북극의 만년설 만년빙이 녹아서 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그렇겠지, 그럴 것이다. 믿지 않는 사람이야 그렇다치고 믿지 않을 수 없다.

 

올 겨울이 예년 보다 춥다는데 겨울 차비 가운데 따끈하게 마실 수 있는 차茶를 뺄 수는 없겠다.  커피는 하루 한 잔이면 족하지 않을까? 간혹 신문기사를 보면 커피를 하루 몇 잔은 괜찮다거나 커피가 여러가지 몸에 좋은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역시 차하면 주변에서 손쉽게 마련하여 그윽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마침 가을에 좋은 차茶를 게시한 글이 있어 아래(이 글의 끝)에 옮긴다.
따끈한 차를 마시면서 창밖에 휘날리는 눈발을 보는 것도 겨울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어찌 차茶 뿐이겠는가?
추운 겨울, 술을 한 잔 곁들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흐르는 음악은 박인희가 낭송하는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이다.

 

 * 유튜브 동영상 박인희의 목마와 숙녀 <== 클릭   http://youtu.be/v6NarYtcfno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 ~ ~ ~ ~ ~ ~ ~ ~ ~ ~
                    ~ ~ ~ ~ ~ ~ ~ ~ ~ ~ ~
 

 

                                                  < 박인환 시인의 1955년 작 목마와 숙녀 >

 

오래전 박인희의 음반에서 이 시 낭송을 들으면서 술을 즐겼었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다음에 나오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를 생각 한다는 싯말에서 술 맛이 더욱 감칠맛 나던 기억이 생생하다.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방랑 삼천리라고 하지 않았던가?
차와 술을 마련하고 올 겨울도 멋있고 재미있게 보내야 하겠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가을에 좋은 차茶(아래 차茶에 대한 글은 옮겼음)

http://blog.daum.net/kimhyung45/11358550

 어느날 어느 서도원에 들었더니 커피포트에 마포베로 만든 주머니가 들어 있고 그윽한 차의 향기가 흘렀다. 서예가의 말씀이 아무 곡물이나 과일 마른 것이나 야생초라도 마포베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커피포트에 끓여 두면 모두 차茶가 된다고 하였다.  그 후 나도 따라해 보겠다고 마음 먹고 거의 30여년이 흐르도록 못하였는데 올겨울에는 할까 보다. 모과,보리,인삼 무엇이라도 넣고 데우기만 하면 된다는데...

 

 * 길경차
질경이의 주성분은 기침, 가래를 없애 주는 사포닌이다. 길경차는 특히 편도선 부은 데 효과가 있다. 갑작스런 오한이나 더위 먹은 데도 효과적이며, 천식이 있거나 헛배가 잘 부르는 사람에게도 좋다.
폐병이나 심한 . 기침, 담혈 등에는 길경차를 장기 복용하는 것이 좋다.

 

 * 황국차
식용 국화는 원래 감국이라 하며 야생에서 자라는 소국을 제격으로 친다.
그러나 감국을 구하지 못하면 화원에서 파는 국화를 이용해도 된다. 다만 이때는 큰 송이의 꽃이 좋으며 흰 국화보다 노란 국화 꽃잎을 뜯어서 사용해도 좋다.
국화는 두통이나 풍열에 좋은 효능이 있다.
국화차는 감기와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으며, 어지럼증에도 좋다. 특히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탈모증에도 좋다.

 

 * 두충차
두충은 두충 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강장제로 쓰이는 한약재이다.
두충은 정기를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특히 허리나 무릎을 앓는 데 효과가 있다.

 

 * 감잎차
감잎 및 감꼭지 모두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고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특히 감꼭지는 센 진정작용이 있어 딸꾹질의 묘약으로 쓴다.또한 설사멎이에도 좋다.
기침과 천식 폐기종 및 내출혈을 치료한다.
약효에 있어서는 딸국질, 야뇨증, 고혈압, 혈림과 백일해 등을 치료한다.
감은 심과 폐를 윤하게 하고 하고 장의 수렴작용이 있어 이질을 낫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힌다.
또한 감잎에는 비타민 C가 많아 그 결핍증인 괴혈병을 치료한다고 한다.

 

 * 다래차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체내 습도조절의 효능이 있다.
또 소화불량, 구토, 황달,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통 등을 치료한다.
다래는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소변에 이롭고 뿌리는 목통의 대용으로 이용한다.

 

 * 둥글레차
몸이 허약할 때, 마른기침이 나올 대,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날 때 당뇨병 등에 이용한다.
중풍, 갑자기 열이 나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힘줄이 상한 것, 여러 가지 허증, 명치밑에 기가 몰린 것, 허열, 습독, 허리아픔, 음경이 찬 것, 눈이 아프고 눈시울이 벌개지면서 눈물이 흐르는 것 등을 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얼굴의 검버섯이 없어지고 얼굴빛이 좋아진다.

 

 * 매실차
구토와 설사에는 매실을 소금에 절였다가 삶아서 그 국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고 불면증과 폐기수렴 그리고 침이 많이 나오는 증세에는 오매를 이용한다.
매실은 기를 내리고 열이 나는 것, 답답한 것, 속이 그득한 것 등을 치료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 모과차
신경통과 각기병에 모과를 편으로 썰어 푹 달인다. 이 액을 약 3홉의 술에 복용하면 좋다.
또 여기에 우유를 조금 타서 마시면 젖을 많이 나게 한다.
그리고 담을 치료하고 비위를 이롭게 하며 간에 들어가면 근육과 혈맥을 보익한다.
모과는 위기능을 회복하며 경련을 치료한다. 또 관절통, 각기 곽란으로 복통이 있고 토하며 설사를 할 대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 산수유차
허리와 무릎이 시고 아픈 증상, 유정, 오줌을 자주 누는 증상, 음위증, 어지러움증, 귀울림, 귀가 안들리는 증상, 땅이 잘 나는 증상, 월경시 양이 많은 증상 등을 치료한다. 또 산수유는 당뇨병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함암작용도 나타내며 억균작용을 한다.

 

 * 솔잎차
솔잎의 이용효과는 풍을 물리치고 습을 제거하며 살충 및 가려움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으로 인한 마비 타박상 불면증 부종 습창이나 습진을 치료하고 유행성뇌염, 유행성감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송화분은 비기가 허한 증세, 어지러운 증세, 만성대장염, 위통, 위 및 십이지장궤양, 습진, 창상출혈 등에 쓴다.
솔잎은 중풍으로 입이 돌아간 증세를 치료한다.

 

 * 오미자차
오미자는 주로 기와 폐를 보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기를 보하고 기침, 기가 치미는 것, 허로 손상으로 몸이 여윈 증상 등을 치료하며 음을 강하게 하여 남자의 정을 불려준다고 한다.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하며 특히 간염환자에 현저한 효과를 나타낸다.
오미자에는 유기산과 염류, 탄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오미자를 우려낸 물을 마시면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은행차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을 때와 오줌이 맑지 못할 때 쓰면 효능이 있다.
천식을 낫게 하고 해수를 멈추게 한다.
은행은 오줌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밤에 이불에 오줌을 잘 누는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 잠들기 몇시간 전에 은행 구은 것 3-5개 정도 먹이면 가벼운 증세는 쉽게 치료된다

 

 

 

추운 겨울
올 겨울이 춥다는 말을 믿어도 믿지 않아도, 또 온난화 때문에 춥다는 말을 믿어도 믿지 않아도, 한 잔의 술을 마시고, 한잔의 차를 마시고, 넉넉하게, 넉넉하게 지내면 동장군도 몸을 사릴 것이다.

그러면 추워도 아주 추워도 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윽한 차의 향기와 함께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 바람소리를 들으면...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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