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인가? 밤비인가?

비 앞에 서서 노래를 마다하겠습니까?




종일 감칠맛만 내고 올듯 말듯하던 비가 옵니다.
봄비인가?
밤비인가?
이런 분위기에 비 앞에 서서 노래를 마다하겠습니까?



노래. 듣는 것도 예술이라는 이도 있지만
부르는 것은 그러면 못 불러도 예술 아니겠습니까?



🌌 유튜브 - 심은경의 '수상한 그녀' OST '빗물'
    YouTube에서 '沈恩敬 (심은경) - 빗물 (雨水) (Raindrop) (中韓字幕)' 보기
    https://youtu.be/tYyK0ozHhZ0


"🎼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유튜브에 중한자막中韓字幕이란 말이 붙었다는 것을 보면 영화 '수상한 그녀'도 한류를 탄 것 같습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 OST 보다 원곡인 '채은옥의 빗물 https://youtu.be/2oiIthxlXAg' 훨씬 제 맛이 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나는 비 앞에 서면 더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유튜브 - 비.(김세환)  https://youtu.be/avnJpULelTY
                                        https://youtu.be/jQw0Uv-a0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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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래는 원곡이 좋습니다.
        노래 도입부와 노래 중간에 간혹 드럼 두드리는 소리
         '퉁 퉁 퉁 퉁~ 퉁 퉁 퉁~'
        이 가슴을 떨리게 합니다.
        나중에 부르는 노래들은 이런 드럼 소리가 없어 좀 아쉽습니다.
        위 두곡의 노래를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비.(김세환) "🎼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함박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 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 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




3월이 되었고
봄비도 내리고
밤비도 내리고
이 비가 개이면 겨울은 멀리 가고 봄이 성큼 앞에 와 있겠지요.
오늘 감자싹 틔울 준비하는 어느 농부처럼 봄을 맞는 마음이 바쁩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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