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한국인 노래 잘하는 이유 5가지??

아니 딱 한가지..!!


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한국인 노래 잘하는 이유 5가지
       http://news.joins.com/article/19742065?cloc=joongang|home|newslist1big

     << 이 기사가 삭제 되어 없어졌습니다. 다음 뉴스의 링크도 '이 기사는 제공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


서양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가진 고정관념이

‘마늘냄새가 난다’ ‘성격이 급하고 무례하다’ ‘부지런하고 수학을 잘한다’

라니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를 잘한다는 것도 고정관념의 하나라니 이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5가지나 들었으나 내가 보기엔 썩 잘 지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를 잘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를 잘하는 가장 이유를 한 가지만 든다면 무엇일까요?

딱 하나로 요약한다면?


 "우리말의 구조 때문" 입니다.

우리나라 말과 글이 노래를 잘할 수 있는 체계이고 구조이다.

이 것이 정답입니다.



< 이하. 위 링크한 신문기사 인용. 중앙일보 기사인데 지금은 지워지고 없습니다?? >


2014년 출판한 『서울의 노래: 한국 기독교의 목소리에 관한 민족지학(Songs of Seoul: An Ethnography of Voice and Voicing in Christian South Korea )』은 인류학계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인류학협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에드워드 새피어상을 수상했다.(아쉽게도 책은 아직 국내에 번역돼 있지는 않다.)
 
책의 내용 중 ‘한국인이 노래 잘하는 이유’를 뽑아 소개한다. 어떤 것들은 글쓴이가 만난 지인이 들려준 얘기(1·2·3번 이유)이지만  나머지는(4·5번) 글쓴이가 한국 사회를 학술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마늘냄새가 난다’ ‘성격이 급하고 무례하다’ ‘부지런하고 수학을 잘한다’


서양 사람이 한국인에게 가진 고정관념이다.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이 많지 않다 해도 한번 박힌 (약간은 인종차별 냄새도 풍기는) 고정관념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고정관념도 있는데, 바로 노래 실력이다. 한국인은 흑인의 ‘소울’ 가득한 창법을 좋아하지만,


 '한국' 하면 세계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사람으로 떠올리는 서양 사람이 꽤 많다.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안 망하는 이유는, ‘악마의 편집’때문이기도 하지만, 워낙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목소리의 힘과 밀도가 매우 높기에 한국인들은 ‘아시아의 시실리(노래 잘하는 사람을 많이 배출한 이탈리아의 지방)’라 불리기도 한다. 일본의 인기 가수들은 한국계라는 루머가 많이 돈다.


                       < 위 내용은 이 기사가 삭제 되기 전에 내가 갈무리하여 놓은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위 기사에 이태리 시실리 지방 사람들이 노래를 잘 한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이태리 사람들이 노래를 잘하는 것은 맞습니다.

마리오란자, 스테파노, 파바로티에 이르기 까지 이태리는 명창이 끊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몇몇 사람이 있으나 아직 많은 명창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태리 못지 않게 많은 명창이 나올 것입니다.


이태리의 대표 창법은 벨칸토 창법입니다.

서양말 가운데 음운체계가 우리말에 가장 가까움 말이 이탈리아어 입니다.


모든 발음이 "자음 + 모음"으로 이루어진 말

우리말의 특징은 자음과 모음이 만나야 소리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말들 가운데는 자음만으로 혹은 모음만으로도 소리를 이루는 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은 꼭 자음과 모음이 만나야 소리를 이룹니다.


"우리말과 비슷한 이탈리아에서 명창이 많이 나왔으니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명창이 많이 나올 것이다"


이 말은 학창시절 음악 선생님이셨던 은사(배권태 선생님) 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유튜브 동영상 - 영화 서편제 https://youtu.be/Z-MOMTUcVEc

   <클릭하면 영화 서편제 전편(1시간 53분)을 볼 수 있습니다. 청산도에서 김명곤 오정혜가 부르는 진도아리랑은 44분에 나옵니다>


☀ 유튜브 동영상 - 진도아리랑-김명곤오정해(서편제) https://youtu.be/2btZsr-OKPU



 

또 한 가지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흥興의 문화가 있습니다.

어깨 춤이 절로 나는 흥..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恨이 많다지만 한恨을 흥興으로 승화한 사람들이 우리 배달겨레 밝달족입니다.

위 영화 서편제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恨을 어떻게 흥興으로 승화시키는지 알 것 같습니다.

영화 서편제 1시간 40분 쪽을 보면 한恨을 흥興으로 풀어내어 베푸는 예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언제가 TV에서 우리나라 노래는 앞박이 세다는 말을 한 기억이 납니다.

장송곡(생여소리) 조차 앞박이 센 우리 밝달족은 흥을 소리로 베풀었습니다.

흥이 없다면 앞박이 센 노래를 소리를 악곡을 즐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야금 거문고 등 악기도 많지만 독특하게 앞박이 센 노래를 하는 우리나라 노래는 흥보가 춘향가 등 판소리에 이르면 명창이 즐비합니다.  서양에서 1인 오페라라고 칭하며 그 음역가 음가에 놀라는 판소리의 명창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명창이 없었다는 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 명창 모흥갑..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갈무리한 사진입니다. 저작권에 저촉 된다면 내리겠습니다>


그동안에도 명창이 즐비하였던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많은 명창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우리말의 음운구조와 면면이 이어온 흥의 문화에 있는 것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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